(매일뉴스=인천) 박병철 기자 = 송이 인천서구의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9일 열린 제 260회 서구의회 정례회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에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도권캠퍼스 공약 파기 및 지역자원시설세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구정 질문을 했다.
송 의원은“‘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도권 통합캠퍼스 서구 유치’는 강범석 서구청장의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아무런 노력도 없이 무책임, 무능으로 일관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결국 해당 기관은 지난 5월 청라가 아닌 송도에 유치하기로 결정됐는데 해당 부서는 이 사실마저도 언론보도를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 임기 1년을 맞아 지금이라도 공약 전수점검을 통해 추진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재정립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강범석 구청장은“해당 기관의 결정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 우리 주민들이 원하는 고등교육 연구기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