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 기관은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맞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제도 시행 초기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잠재적 기부 수요 선점을 위해 이번 설 전날 연안여객터미널 1번 게이트 내 배너 및 현수막 등을 설치하고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옹진 섬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만원 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분 부터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은 해당지역 재정확충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로 옹진 섬을 찾는 관광객도 참여 할 수 있다.
또한, 옹진군은 기부금액의 30%를 ‣백령도섬쌀 ‣고소애챌린지 ‣단호박양갱 ‣꽃게 쿠키 ‣ 옹진자연몰 포인트 지급 등을 통해 섬지역의 다양한 농산물 및 수산물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은 전체가 섬 지역으로 타 지역 보다 출향민들의 애향심이 강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몰랐던 출향민들도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관심과 기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