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 이(e)음콜’ 서비스는 소방차량 소속을 신고자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주는 서비스로, 사고지역으로 출동 중인 소방대원(화재·구조·구급 등)이 정확한 현장 정보 파악을 위해 119신고자에게 전화할 경우, 119신고자가 출동 중인 소방차량 소속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선전화로 이뤄지는 소방민원 통화도 119 심벌마크와 소속기관을 표시하는 기능도 함께 담겼다.
SK텔레콤 가입자는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된 ‘T전화’ 앱으로 다른 승인 절차 없이 바로 서비스가 가능하며, 타 통신사 및 아이폰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T전화’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발신정보를 알려주는 119이(e)음콜 기능이 신속한 사고현장 정보취득과 민원인과의 통화 실패율을 감소시켜 현장사고대응과 소방민원처리 분야에서 시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3월 한 달 동안 인천지역에 시범기간을 거친 이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이(e)음콜 서비스는 4차 산업시대 트랜드에 맞춰 119와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플랫폼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