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서구문화재단(이사장 강범석)은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의 극단’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난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 선정에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로, 인천 서구의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 극단’ 사업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연극 교육 프로그램으로,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협업을 통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문화예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인해 인천서구문화재단은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꿈의 극단’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연극 기본 교육 △워크숍 △정기 공연 △전문 예술가와의 협업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아동·청소년의 문화적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서구문화회관를 거점으로 삼아 연극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 협력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의 극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꿈의 극단까지 선정됨으로써 인천 서구가 예술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꿈의 극단’ 1기 단원을 모집하고, 정기 공연 및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다양한 연극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0세에서 13세까지의 아동으로, 연극에 관심이 있거나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극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참여 학생들은 실제 연극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연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연극 전문 예술가들과 협력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참가 학생들이 보다 심도 있는 연극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꿈의 극단’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 ‘꿈의 극단’은 연극뿐만 아니라 뮤지컬, 즉흥극 등 다양한 장르를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가능성도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극 교육을 보다 폭넓게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서구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극 교육 및 지역 공연 등에 대한 문의는 서구문화재단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032-510-6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