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등을 만나,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이 신속히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행정업무 경감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사항을 전달한 도교육감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교육감 의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 국회, 관계 부처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인의 순직인정과 특수교육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에 국가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유곤 의원은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승환 환경국장, 장두홍 도시균형국장 등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서구 관광특구 구상안 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환경국장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의 현황과 향후 사용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체결된 4자협의체 합의서 내용을 언급하며 김 의원은 “제4매립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돼 있다”며 “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의만 이뤄진다면 국가정원과 같은 다른 용도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제4매립장의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정승환 국장은 “4자협의체 합의와 여러 조건들이 부합되면 매립지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균형국장에게는 제4매립장의 생태환경적 가치와 국가정원 지정 가능성을 물었다. 김 의원은 “4매립장과 3-2매립장 일부를 합하면 최대 593만㎡, 축구장 800여 개에 달하는 광대한 면적”이라며 국가정원 지정 요건 충족을 확인했다. 그는 또 순천만 국가정원의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국가정원을 통해 발생하는 관광객 유치 효과, 경제적 파급력 등을 강조한 후 “인천에 국가정원이 조성될 경우 인천의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장두홍 국장은 “직접 가보니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관계 기관과 협의해 국가정원 조성 추진을 노력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유정복 시장에게 “관광산업 비중이 1%도 안 되는 인천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제4매립장 국가정원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이라며 국가정원 조성 추진에 대한 동의를 물음과 동시에 국가정원을 핵으로 하는 인천 북부권 관광산업 구상안을 제안했다. 결국,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이 인천 북부권 관광특구 추진에 마침표가 된다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국가정원, 관광특구 등의 제안에 대해서 공감한다”며 “수도권매립지가 좋은 방향으로 활용돼 인천의 보물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유곤 의원은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은 단순히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아닌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강력한 해법이 될 수 있다”며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순간, 제4매립장은 더 이상 쓰레기를 묻는 땅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지고 지켜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의 땅이 희망의 숲으로, 회색빛 공간이 녹색빛 미래로 바뀌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집행부에 관심과 노력을 촉구했다.
[매일뉴스] 세계와 평화의 발걸음… 상륙작전 75주년 기념주간 열려 -참전국 주요인사·26명 참전용사 등 세계 주요 인사 한자리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국가보훈부, 해군, 해병대와 공동으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를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인천 전역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주간은 ‘헌신으로 얻은 자유, 국제평화도시 인천’을 주제로,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교훈을 기리고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사하며,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세계 주요 인사와 참전용사들이 함께하는 국제적 평화축제로, “외빈 부재” 논란을 불식시키며 인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9월 14일 열린 환영·감사행사에는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을 비롯해 국가보훈부 장관, 주한연합사령관, 주한 장성급 지휘부, 해군참모총장 등 한·미 군 지휘부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호주 함대사령관, 인천시 자매도시인 버뱅크시 부시장, 맥아더재단 이사, 호주 해군협회 등 각국 주요 인사들도 함께했다. 또한 루마니아·미국·폴란드·이집트·이스라엘·이탈리아·그리스·인도네시아·멕시코 등 주한 무관단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9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IPSF Inche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인천시와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연구원과 프랑스 캉기념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6·25전쟁 참전국 대표, 국내외 전문가, 청년 세대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 평화도시 위상을 알렸다. 올해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주재한 리더세션이었다. 주한 참전국 부대사, 국방무관, 미국 버뱅크시 부시장, 프랑스 노르망디 레죵 부지사 등 인사들이 참석하는 등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던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등 주요 참전국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각국의 평화 메시지를 전한 뒤,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유하며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어 ‘평화를 향한 연대와 협력 선언’을 공동 채택하고 선언문에 서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오늘의 연대가 내일의 평화를 연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천명했다. 포럼은 ▲개막식 ▲기조연설 ▲주제별 세션 ▲특별세션 ▲리더세션 등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개막식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여 9월 14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환영·감사행사 ‘화합과 평화를 위한 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을 앞두고 마련된 특별 행사로, 참전국 대표단과 주요 귀빈을 환영하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정복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사무엘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파파로 사령관은 미군의 육·해·공군, 해병대, 우주군을 총괄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최고 지휘관으로, 군사적 영향력과 외교적 상징성을 함께 갖춘 인물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유정복 시장이 평택미군기지 방문 시 직접 초청장을 전달한 데 따른 것으로,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도 함께 자리해 참전용사와 외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유엔군사령관 겸 연합사령관, 주한미군사령관, 신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군·외교 고위 인사와 참전국 대표단이 대거 참석했다. 참전용사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돼 국내 참전용사 3명과 호주 참전용사 1명에게 직접 감사패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고 (사)인천가구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2025 인천가구박람회’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지난 2021년 처음 열린 인천가구박람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인천의 가구산업 기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침대·소파·테이블·의자 등 생활 필수 가구부터 커튼·침구류·매트리스·주방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고 그릇·도자기·액자·매트 등 생활 소품, 1인 가구 맞춤형 소형가구, 친환경·스마트 기능 가구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DIY 가구 만들기’ 부스에서는 소형 밥상, 나무도마, 우드스피커, 나무 비행기 모형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 운영돼 큰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박람회 기간 현장 구매 고객 대상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에어드레서,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침체된 지역 가구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장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문화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2일 글로벌스타트업학교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스타트업 에듀 써밋’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정신 기반 교육기관과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에듀테크 전문가가 모여 미래 창업교육과 진로·직업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국, 영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1개국 18개 혁신학교 관계자와 에듀테크 전문가, 해외연수 참가 학생·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기업가정신 해외연수 성과 발표 ▲글로벌 혁신학교 사례 발표 ▲학생 발표와 간담회 등으로 학생들은 직접 글로벌 경험을 공유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은 읽걷쓰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험을 지원하고, 글로벌스타트업학교를 중심으로 기업가정신을 키우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술의 가치가 인간의 가치를 앞서는 시대일수록 학생들이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써밋이 인천교육의 철학을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 창업교육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3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에서 ‘2025학년도 2학기 학생진로멘토링 개강식’을 열고 학생진로멘티단 3기와 청년진로멘토단 2기 활동을 시작했다. 개강식에는 학생진로멘티단 90여 명, 교사진로멘토단 20여 명, 청년진로멘토단 40여 명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성훈 교육감이 격려사로 축하를 전했다. 1부에서는 우수 활동 사례 발표와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전공 계열별 팀 구성과 첫 만남을 통해 교류를 시작했으며, 앞으로의 화상 멘토링 일정과 진로동행독서 계획를 안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다양한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삶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길을 주체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15일 본사에서 월미바다열차를 주제로 한 숏폼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4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내부 심사를 통해 9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 뒤, 내부 심사 점수와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시민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은 총 9편으로 장려상(상금 10만 원)이 5명, 우수상(상금 30만 원)이 3명 선정됐으며, 영예의 최우수상(상금 100만 원)은 드론을 이용해 월미바다열차를 아름답게 촬영한 ‘하늘에서 만나는 월미바다열차’가 차지했다. 또한, 이번 시상식은 시민이 직접 참여한 투표 결과가 반영돼 공정성과 투명성을 한층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시민이 참여해 직접 뽑은 작품을 시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월미바다열차가 시민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뉴스와이어)--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원회)가 JTBC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의 제작을 지원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설레는 10대 시절의 추억부터 30대의 재회까지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두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인천영상위원회는 ‘킬러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드라마 제작비 일부를 지원한다. 작품의 주요 장면을 인천에서 촬영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인천의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2일 방영한 ‘마이 유스’ 3부에서는 배다리 헌책방 거리의 ‘한미서점’이 극 중 양자경(이진희 분)이 운영하는 서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방영될 에피소드에서도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 개항장거리, 상상플랫폼 등 인천의 대표적인 명소가 차례로 소개될 예정이다. 인천영상위원회 이광훈 운영위원장은 “마이 유스에 등장하는 인천의 로케이션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
[매일뉴스=김학현 기자] 지난 8월 9일, 소래포구종합어시장 광장이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주관, 어쿠스틱컴퍼니와 박빵TV 주최로 열린 ‘라이브공연이 있는 주말’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훈 인천 동구의회 의원, 구월로데오상인회 오승호 위원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 김방호 회장을 비롯해 지역 상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음악 행사에 그치지 않았다. 지역 정치인과 상인, 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래포구의 매력을 알리고, 상인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장이 됐다. 첫 무대부터 경쾌한 트로트와 대중가요가 이어지자 관객석 곳곳에서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트롯가수 지망생 이한울 씨는 이날 버스킹 무대에 처음 섰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요제를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던 그는 “가요제는 심사위원 앞에서 완벽함을 보여줘야 하는 자리였다면, 버스킹은 관객과 눈을 맞추며 즉석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지역 의원과 상인회장이 직접 찾아와 응원해 주신 것이 놀라웠고, 그 덕에 소래포구 상인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매일뉴스] 지난 8월 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인천 구월로데오광장에서 유튜브 채널 ‘박빵TV’의 대표 거리콘텐츠인 <빵PD쇼>가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구월로데오상인회 비상대책위원회 오승호 위원장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구월로데오 거리가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공연 출연진에는 성악가(테너) 김형찬, 배우 이자은, 가수 김주희, 모델가수 상임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며 감동과 흥겨움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가 열린 구월로데오광장은 공연 전부터 인파로 북적였고, 주변 상가와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참여해 하나의 거대한 문화축제로 완성됐다. 무대 위에 오른 출연자들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관객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문화는 지역을 살린다” 테너 김형찬, 세계가 주목한 목소리로 무대 채워이날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 중 한 명은 세계무대를 누빈 테너 김형찬이었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는 영국 길드홀 음대 예술가곡과정, 영국왕립음악원 오페라과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수료한 바 있다. 그는 San Francisco
[매일뉴스] ‘2025 미스·미시즈 광고모델 캐스팅대회’가 7월 29일(월)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남녀 시니어 모델이 참가해, 단순한 패션 행사를 넘어 삶의 여정을 표현하는 예술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는 인천대학교 모델학과 박수이 교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패션·예술·광고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프로젝트로 구성돼 시니어 세대의 자존감 회복과 세대 간 소통이라는 가치를 중심에 두었다.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 삶을 걷는 퍼포먼스 이번 대회는 외면보다 내면의 이야기를 드러낸 시니어 모델들의 무대가 압권이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워킹을 넘어서 자신의 인생을 ‘몸으로 말하는 퍼포먼스’로 재해석하며, “지금 이 순간이 내 무대”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관람객들은 이들이 보여준 당당한 모습과 삶의 깊이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전경천 지회장, 청운대학교 이미경 겸임교수, 광고·패션·예술계의 여러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으로 무대를 평가했다. 특히 이미경 교수의 한국무용
[매일뉴스] 지난 16일(수), 인천 미구홀의 아트에비뉴27 공연장은 고운 한복과 맑은 정가 소리로 가득 찼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시민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한 ‘한복입고 정가랑 놀자’ 제1회 발표회가 열리며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해 모였다. 이번 발표회는 생활예술동아리 강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가(正歌)와 한복이라는 전통 요소를 결합해 생활 속 예술을 시민들과 함께 누리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시민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품격 있는 전통예술을 무대 위에 풀어낸 자리였다. 특히 이날 무대는 차영순 모델의 태극기 한복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태극 문양이 수놓아진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퍼포먼스는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발표회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정가 공연과 한복 패션쇼, 그리고 임금 퍼레이드가 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았다. 단아한 정가 가락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다양한 전통한복이 무대를 오가며, 관객들은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체험을 했다.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