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13일 오후 12시부터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 일대에서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차이나는 골목축제’에 대한 구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차이나타운과 송월동 동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끌고 중구 사회적경제기업과 차이나타운·동화마을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특히나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감성과 인지발달을 위한 각종 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는 것은 물론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 및 판로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연대와 상생,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6일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관장 최미희)와 함께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한마당’은 서구 지역에 전해지는 무형문화재와 민속예술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곶들노래, 검단보리밭일소리, 고깔설장구, 우도설소고춤, 줄타기, 경기민요 판소리, 장구난타, 한국무용 등 다양한 무대로 진행된 공연마당이 이어졌고, 허수아비 만들기(서곶들노래보존회) 지경돌들기(인천쑥대고잔지경다지기보존회), 떡메치기(인천아리랑보존회), 고추장만들기(인천꼬댁각시놀이보존회), 가래질, 말뚝박기, 전통 농기구체험, 민속예술사진공모전 등 전수관 상주단체들이 운영하는 민속예술과 전통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행사가 꾸며졌다. 1부에서는 조선락광대의 화려한 고깔설장구를 시작으로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8호 서곶들노래 무대에는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대상으로 운영하는 꿈나무 어린이 전수교실의 수강생들이 직접 무대를 꾸며 그동안 배웠던 바를 맘껏 뽐냈다. 2부에서는 마당을 바꿔 검단지역에서 전해지는 민속예술인 보리밭일소리를 시작으로 관객들도 함께 “밟아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는 7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올해 6회째를 맞는 어린이날 축제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열고 아동과 부모 등 2만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완전 대면 축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5일 어린이날에 계획됐으나 궂은 날씨로 날짜를 미뤄 7일에 개최됐다. 변경된 일정에도 2만4천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 체험 등을 즐겼다. 오전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재능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진아론 양의 1인 뮤지컬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퍼포먼스,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 행복선언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아동 43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 ‘라온’은 기념식 진행, 퍼포먼스 공연, 안전요원, 체험부스 운영 등 축제 기획 및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특히 기획단 ‘라온’과 강범석 서구청장이 어린이의 놀이, 건강, 행복을 위한 어린이 행복 선언문을 선포하고 이어진 퍼포먼스가 이날 기념식의 백미였다. 이외에도 광장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한마음 대찬치’에선 VR체험관, 프라모델체험관, 에어바운스 놀이터, 방탈출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들은 평소 일상에서 경험하
[매일뉴스] 강화군은 8일 강화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 1,000여 명과 주요 내빈들을 모시고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버이날을 축하했다. 효를 근본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웃어른을 공경해 이웃에 모범이 되는 효행자 1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 동안 하지 못했던 위안공연을 4년 만에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군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회원들의 난타와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백두한라 예술단과 초청가수 김성환, 현숙의 무대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된 10작품에 대한 전시도 함께 이루어져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어버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노인이 됐다는 사실이 서글펐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몇 년간 어르신들을 모실 수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이렇게 모시고 흥겨운 행사를 치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은 공경받기에 충분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고 어르신들의 역할과 위
[매일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8일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아 부평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구노인복지관이 주관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어버이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고자 지역 노인 160명을 모시고 기념식, 효행 관련 유공자표창,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부평구노인복지관 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노래선율을 시작으로 문을 연 1부 기념식에는 경로효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 대한 표창과 함께 참석한 노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증정했다. 연이은 2부 행사는 부개3동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포함한 총 8개 축하공연이 펼쳐져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붉은 카네이션 꽃말(건강을 비는 사랑, 존경)처럼 어르신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5월 가정의 달,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간 세대 간 소통과 이해를 도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채희성 재 인천 충남도민회 신임회장♣ ◈최봉선 재 인천 충남도민회 회장 직무대행◈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재 인천 충남도민회(회장 권한대행 최봉선)는 2023년 5월 3일(수) 문학 경기장 웨딩홀 3층(불리스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 선출 보고 와 현황 보고를 약 300여 명의 재인충남도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3년여 동안 재 인천 충남도민회를 이끌었던 최봉선 회장 직무대리, 채회성 신임 회장, 정한직 상임고문, 박창노고문, 조정근 고문, 장한조 13대 재 인천 충남도민회장(상임고문)을 비롯한 윤상현 국회의원(국민의힘, 인천 동구 미추홀구 을) 윤형선 계양구을 당협위원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며 채회성 18대 회장 인준을 축하하였다. 현재 인천에 충남도민회는 35여 년의 역사를 가진 재 인천 충남도민회와, 약 4년여의 역사를 가진 (사) 재 인천 충남도민회 2개로 나눠져 충남을 사랑하는 많은 원로 고문들과 인천에 사는 약 130만여 명의 재 인천 충남도민들이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회사에서 큰돈은 아니지만 조금씩 성의를 보여준 사랑하는 향우님들 덕분에, 도민회를
(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인천지부와UPF 천주평화연합 부평지부(이하 UPF)가지난 1일 ‘지구촌 전쟁종식 세계평화 촉구’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 세계의 인류 평화와 지속적인 평화운동을 활성화하고 하늘문화를 모범으로 삼아 평화정신을 널리 확산하여, 평화의 고귀함을 널리 전파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협약에 따라 인천 주민들에게 평화의 고귀함을 전하는 활동을 추진하며, 전 세계 각 계층의 지도자들과 청년들이 평화를 위한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있다. 이어서 문화 신념 종교의 차이를 초월하고, 평화운동을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계획이며, 두 단체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제적 평화운동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수 UPF 부평지부 지부장은 “금번 MOU체결을 시작으로 양 단체의 공동의 추구하는 평화 사업들을 협력하자”며 “실질적인 평화실현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석 HWPL 인천지부 지부장은 “여러분들의 노력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MOU 협약식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 같
[매일뉴스] 문화재청은 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31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위촉식)를 개최하여 문화재위원 100명과 문화재 전문위원 199명을 위촉하고, 위원장 및 9개 분과별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9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궁능문화재)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 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 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제31대 문화재위원회는 새정부 출범 이후 처음 구성되는 것인만큼문화재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국가유산 보존과 활용 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제고하고 폭넓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했다. 우선, 제31대 문화재위원회부터 문화재위원은 시·도문화재위원회 위원을 겸임할 수 없도록 근거 규정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문화재위원회의 시ㆍ도문화재 관련 안건 심의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또한, 문화재위원 구성을 다양화 하고 각 지역 정책 현장의 목소
[매일뉴스] 인천시 부평구는 29일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잔디광장)에서 ‘제73회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터마당에 100팀이 참여하고 주민 6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장이 열렸다. 개인 및 단체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아동용품, 잡화, 주방용품, 도서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품 등의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하며 나눔과 순환을 몸소 실천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는 ▲생활공예체험 ▲도시농업원예체험 ▲커피클레이체험 ▲석고방향제 만들기 ▲풍선체험 ▲페이스페이팅 등 체험마당도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여성폭력방지 예방캠페인 ▲1회용품 사용 안하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및 EM용액 배부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건전지, 우유팩 교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판매자들이 판매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모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라며 “6월에는 3일, 17일 2차례 나눔장터를 진행할 예정으로 구민 생활 속 자발적인 자원순환문화를 확
[매일뉴스] 인천시 미추홀구는 1일 구청 운동장에서 많은 구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미추홀구 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원기범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어울마당 경연대회와 함께 인생네컷, 드론 체험 등 각종 구민 참여 체험 공간과 전통시장 먹거리 쿠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됐다. 주민자치 어울마당 경연대회에는 어린이 방송 댄스, 벨리댄스, 풍물, 난타, 태극권, 통기타 연주 등 17개 동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참가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다. 또 21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부채 만들기, 떡 만들기, 가훈 쓰기, 소화기 키트 제작, 방향제 만들기, 네일아트, 방향제 만들기, 서예·캘리그라피·문인화 전시, 주민자치회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을 운영했다. 특히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미추홀구 편의 본선 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간 참가자들의 경연과 초대가수 설운도, 정수라, 조정민 강혜연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지난 4년여간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구민분들께 즐거움과 활력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성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3일부터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에 ‘늘 푸를나이, 블루노트 버스킹’ 공연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남동구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남동구 문화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3일 소래역사관 광장 △10일 구월동 로데오광장 △17일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24일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근린공원 등이며, 오후 4시부터 30분 동안 진행한다. 우천 시 다른 요일로 대체한다. 5월 31일 마지막 공연은 남동구청 문화공간 뜨락에서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40분간 남동구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더 많은 주민이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푸를나이 JOB CON TV’ 채널에 동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를나이 JOB CON 팀의 지속적인 공연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하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푸를나이 JOB CON’은 공익을 위한 문화공연 및 콘텐츠 제작 지원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년 예술인에게 일자리 경험과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2023년 4월 29일 토요일 한국독도사랑연합 중앙회(회장 김만길) 주최로 계양구 서운동 체육관 야외공연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나라사랑 독도사랑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차옥경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독도사랑 ConCert를, 단장 차옥경 사회를 시작으로 추억의 책가방(가수 박윤서)와 품바 각설이(김충식), 품바 각설이 꺼벙이(김주연), 가수 연혜진 등 출연으로 지역주민들과 독도 행사를 치렀다. 이날 홍보위원장 유정희의 홍보 활약과 가수들과의 유대가 형성되어, 성대하게 공연을 마칠 수 가 있었으며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국독도사랑연합 중앙회 김만길 회장은 꾸준히 독도의 중요성과,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문화를 통하여 계속적으로 홍보 할 것이라고 다짐하며, 독도는 크게 동도와 서도로 나뉘지만 실질적으로 99개의 부속 섬으로 이루어졌다며 지하자원은 말로 할 수 없는 천연자원이며 심층수 또한 천해의 자원이라고 말했다. 그러하기에 독도는 반드시 지켜내야 할 우리의 사명이라고 독도사랑연합 중앙회 김만길 회장은 밝히고 있다.
[매일뉴스] 지난 27일 4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개막한 고양국제꽃박람회, 다양한 야외테마정원과 놀이기구, 각종 공연‧이벤트와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기다렸던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실내전시장인 화훼산업관에서는 세계화예작가 초청전과 해외 희귀식물전, 궁중채화 전시, 아르떼뮤지엄이 협업한 미디어아트, 국내‧외 화훼 산업 트렌드를 보여주는 각국의 신품종 전시까지 화훼산업관이라는 전시장 이름에 걸맞게 화훼산업을 이끄는 트렌드들을 가감 없이 엿볼 수 있다. 전통꽃문화의 진수, 궁중채화…벌과 나비도 내려앉는 비단꽃 화훼산업관 입구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청화백자 화병에 드리워진 붉은색과 흰색의 복숭아꽃 한 쌍이 눈에 들어온다. 일월오봉도와 나란히 조화를 이룬 홍백의 꽃나무에 감탄을 자아내던 관람객들은 설명을 읽고는 이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얼핏 보면 생화 같아 보이는 이 꽃들은 비단과 밀랍 등으로 만든 국가무형문화재 황수로 명장의 궁중채화 대표작 ‘홍벽도화준’이다. 궁중채화는 비단이나 밀랍 등으로 꽃을 만들어 궁중의 연회나 의례에 사용하던 가화(假花)다. 비단이나 모시에 색을 입히고 꽃잎 모양으로 자른뒤 다려 손으로 하나하나 빚
[매일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19시 45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에서 주요 내빈과 국내외 관광객 등 4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을 갖고 8일간 축제의 막을 올린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관광 재도약의 동력이자 서울 대표 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페스타를 5월에 정례 개최한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까지 8일간 광화문, 한강 등 서울 곳곳에서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페스타 2023’에서는 ①다양한 한류공연을 선보일 ‘Music(음악)’ ②서울의 매력을 총 망라한 ‘Style(멋)’ ③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맛 ‘Taste(맛)’ ④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Starry Night’(야경) ⑤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붐업 행사’ 등 5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더 보이즈, 스테이시, 아이브, 아이콘, 엔하이픈, 오마이걸, 이영지, 케플러 등 케이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4만여 명의 국내외 관객들과 함께하는 전 세계인의 케이팝 축제로 꾸며진다. 오 시장은 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케이팝 공연부
[매일뉴스] 강화군은 지난 27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초청한 외신기자와 함께 강화 평화전망대 등 DMZ(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중심으로 프레스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5월 4일부터 시작되는 “강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에 맞춰 강화만이 가지고 있는 DMZ 접경지역으로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투어에는 미국, 중국, 프랑스 등 7개국 10명의 외신기자들과 함께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 해 DMZ 평화의 길 개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DMZ 관광자원화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코스로 6.25참전용사기념공원을 시작으로 일반인 미개방 지역인 의두돈대(의두분초)에서 불장돈대로 이어지는 철책길을 도보로 돌아본 후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북한 지역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투어에서는 6.25 전쟁 당시 연백군에서 피난을 내려온 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교동도에 정착하여 살고 있는 실향민 어르신과 교동 원주민 어르신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인터뷰가 진행되어 외신기자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이번 외신기자 프레스투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