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0월 11일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인천 시민 대축제에서 운영한 “펀블루밍로드(Fun Blooming road)”홍보 프로모션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프로모션은 “시민의 행복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행복 씨앗, 행복 개화, 행복 만개 세 구간으로 나누어 꾸며졌다. 플레이 존에서는 시민이 원하는 행복 인천 링 던지기, 알쏭달쏭 인천 낱말 맞히기, 내 짝꿍 점박이물범 같은 그림 찾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게임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2050 인천 도시미래 그리기 및 선물박스 포토부스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펀블루밍로드’의 주제에 맞게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꽃 조형물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이 더해져 도심 속에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독창적인 공간 연출과 풍성한 프로그램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가 주인공인 축제에 온 것 같았다.
[매일뉴스]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와 중국 다롄시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이 양 도시 의회 간 중단됐던 교류 재개와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해 발전적으로 논의했다. 13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다롄시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팡젠웨이(方建伟) 주임위원을 비롯한 대표단이 이날 시의회를 찾아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말 인천시 국제협력과에 인천시의회 의장과의 간담회 주선 요청으로 이뤄졌고,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정해권 의장, 임춘원 운영위원장과 산업경제위원회 문세종·박창호 의원 등은 의정 활동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다롄시인민대표대회와 인천시의회는 지난 1994년 11월 10일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2005년 10월 다롄시의회의 인천시의회 공식 방문 이후 양측의 교류는 약 20년간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방문은 그 단절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협력 관계 복원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 의회 간 정기적인 상호 방문 추진, 공동 세미나 개최, 청소년 및 문화 예술 분야 교류 확대 등을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단절된 교류의 시간을 딛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서구청소년센터가 오는 11월8일 열리는 ‘제5회 서구 청소년 스포츠 페스티벌(Sports Festival)’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농구, 피구, 풋살, 가족 릴레이 체육대회, 가족 모바일카트라이더, e-Sports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총상금 680만 원이다. 올해 대회 특징은 지난해 보다 영역이 커졌으며 후원사인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발전4사가 헬스케어존, 치어풀존 , 서구네컷, 체험이벤트, 먹거리 체험 푸드존 등 체험부스와 연계해 후원사 홍보부스도 개설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경기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체험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다. 센터는 “발전4사의 후원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이번 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1일‘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하나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현장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고, 인천하늘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하늘수 퀴즈’, ‘하늘수 물병 세우기’ 등 체험행사와 포토존 등이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개시와 동시에 준비된 홍보 물품(키링·그립톡 등)이 빠르게 소진되며 인천하늘수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부대행사인 ‘10월엔 핑크리스마水(수)’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인천 ‘하늘수’ 삼행시를 친환경 물방울 트리에 걸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재치 있고 따뜻한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이번 홍보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수돗물 음용문화 확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인천하늘수’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매일뉴스] 인천경찰청(청장 한창훈)에서는, 9. 29.(월) ~ 10. 12.(일) 14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인천경찰청장은 추석명절 지역관서 현장방문을 통해 추석연휴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고, 인천국제공항・교통정보센터․전통시장․인천가족공원 등을 방문하여 연휴기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점검하였으며, 또한 인천 관내 주요 고속도로를 점검하여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추석연휴기간 112신고는 일평균 3,546건으로 전년3,632건 대비 2.3% 감소 하였고, 범죄신고(0.8%), 재해・재난(16.0%) 신고는 줄어든 반면, 교통신고(3.5%)가 다소 늘어났으며 연휴 기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아동학대(35.5↓), 교제폭력 (5.7%)신고는 감소하였다. 인천경찰은 치안대책기간 동안 총 인원 18,924명(일평균 1,351명)을 치안 현장에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금은방・편의점 1인가구 등 범죄・사고 취약지를 사전에 점검하여 범죄 발생 요인을 차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화 외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북적이며 성황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강화 새우젓은 서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머금은 생새우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켜 만들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뛰어나 젓갈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들이 몰려드는 명품 특산물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강화 새우젓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 기간 동안 ▲새우젓 가요제(예선·본선) ▲왕새우잡기 이벤트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지역 동아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초대가수 김희재·홍지윤의 무대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축제의 열기를 더하며 가을밤 외포항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행사장에서는 새우젓 판매장과 강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운영되어, 품질 좋은 강화도 농·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0월 11일 인천 공공예식장 중 한 곳인 하버파크호텔에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의 첫 결혼식을 시민들의 축복 속에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식은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총 두 쌍의 커플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부부의 연을 맺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호 커플의 예식에는 유정복 시장이 직접 참석하여 진심 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고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유 시장은 “아이플러스 맺어드림으로 시작한 오늘의 첫걸음이 더 많은 희망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열린 제2호 커플의 예식에서는 황우여 인천 시민원로회의 의장이 ‘주례드림’을 통해 무료로 주례를 맡아 더욱 감동적인 순간을 선사하였으며 시 여성가족국장도 축사를 전하며 신랑‧신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인천 시민원로회의는 시정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진 지역 원로 3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로, 정치·경제·교육·문화·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플러스(i+) 맺어드림’에 동참하여 무료 주례 서비스인 ‘주례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플러스(i
[매일뉴스] 강화군노인복지관(관장 윤심)은 지난 1일, 시니어 안전 운전 베테랑 교실 어르신 15명이 경기도 화성시 교통안전 체험 교육 센터에서 HMG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에 참여해 체험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안전 운전 베테랑 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 개선 사업으로, 강화군노인복지관이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운전 기술과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고령 운전자들이 더욱 안전한 운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이론 및 차량 탑승 실습으로 균형 있게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방어운전의 중요성과 최신 교통 법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실제 차량에 탑승해 ▲올바른 운전 자세 ▲안전띠 효과 체험 ▲사각지대 인지 ▲위험 회피 및 제동 등 다양한 안전 운전 실습을 직접 체험했다. 윤심 관장은 “이번 교육은 고령 운전자의 안전 운전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함께 제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나눔 서포터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사업을 홍보할 계획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8일 대 수원 삼성전 경기에 앞서 인천유나이티드 FC의 핵심 공격수이자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스테판 무고사 선수에게 ‘인천광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무고사 선수는 2018년 인천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팀을 이끄는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서 구단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위기 상황마다 헌신적인 플레이와 득점으로 팀의 잔류를 이끌며 ‘인천의 해결사’로 불리며 시민들의 큰 신뢰와 사랑을 받았다. 경기장 안팎에서도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인천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어, 진정한 ‘인천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정복 시장은 “무고사 선수는 단순한 외국인 선수를 넘어, 인천의 자랑이자 시민 모두의 희망이 되어 주었다”며, “인천의 발전과 명예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2003년 3월 쥬안 카를로스 나바로 파나마 시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무고사 선수는 33번째 인천
박상사이소, 오꼬시 사이소 권영심 명절이 다가오면 상인들의 대목맞이도 분주했지만, 못지않게 바쁜 사람들이 있었다. 아이들의 주전부리인 불량식품을 비롯해서 쪽자장사며 박상장사들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타났다. 요즘 오징어게임으로 유명해진 또뽑기와는 다른 쪽자가 있었는 데 연탄불에 국자를 올려 놓고 설탕이나 각종 덩어리를 녹여서 소다를 조금 넣어 부풀려서 먹는 과자이다. 하얀 덩어리를 국자 에 넣어 잘 녹인 후 소다를 넣으면 순식간에 부풀어 오르는데, 건드리지 말고 판에 살그머니 엎어 굳히는 것이 관건이다. 소다 양과 넣는 시점에 따라서 쪼그라들거나 깨지거나 해서 나름 노하우가 필요했다. 노란 설탕도 녹였고 젤리같은 것도 녹여서 만들었는데, 연탄불 주위로 아이들이 동그랗게 앉아서 차례를 기다리곤 했다. 남동생은 성격이 급하고 성말라서 집에서 해먹느라 멀쩡한 국자 를 못 쓰게 만들기도 했었다. 나는 쪽자는 해본 적이 없으나 박상과 오꼬시를 좋아했다. 추석에 먹는 과자로 박상이 최고 였다. 여름엔 더워서 진득거려 아무도 손대지 않았기에 박상 아저씨가 나타나는 것은 추석 즈음부터 이듬해 봄까지였다. 박상아저씨는 시장이 복잡할 때는 나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고오는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와 고객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잇따라 실시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서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로하고 생활필수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와 공동으로 추진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했다. 또한, 9월 29일에는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에서 폐기물 운반차량 기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고객 나눔 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명절 나눔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추석 연휴 특별반입 일정과 부패 공익신고 제도 등 관련 정보를 안내하며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했다. 아울러 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 원활한 폐기물 처리 지원을 위해 10월 4일과 8일 폐기물 특별반입을 시행할 예정으로, 연휴 동안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9월 30일에는 송병억 사장이 제3매립장, 슬러지자원화 시설,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를 격려했다. 송병억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개천의 뜻을 다시 기리며 권영심 ( 2025,10,3 ) 10월 3일은 '하늘이 열린 날'이란 의미의 개천절이다. 한강토의 국조, 단군왕검이 신시에서 나라를 여시니 고조선이요, 진정한 국가로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날이 역사학 적으로 정확하게 입증 된 날은 아니다. 정확한 역법이 생기기 전의 고대 국가의 시작을, 날짜까지 바르게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렇다면 왜 10월 3일이 단군조선의 시작이라고 단언하고 그 시작한 날을 개천,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하는가? 고대로부터 가을의 추수가 끝난 10월은 가장 상서롭고 풍요로 운 달이었으며, 부족국가들의 감사 의식이 시월 상달에 가장 많이 열렸다. 민간에서도 감사의 의례를 올리는 제사가 많았으나 왕실의 제사도 시월 상순에 많이 열렸다. 한강토의 많은 부족국가, 옥저, 예맥, 부여, 마한, 진한, 변한, 가야, 읍루, 예맥, 동예, 그리고 고조선 등의 나라들은 수렵시대가 끝나고 농업국가로서의 기반을 닦으며 각자의 제천 의식을 올렸다. 모든 것을 하늘의 조화에 맡길 수 밖에 없는 백성들의 의례는 필연적인 것이었다. 부여의 영고, 동예의 무천, 고구려의 동명, 삼한의 계절제, 신라의 팔관회와 원구제, 등 시
[매일뉴스] 1일 오후 국립 대전현충원 제7 묘역 무후(無後) 광복군 17위 합동 묘역과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 묘역에서는 애국가 4절, ‘신 대한국 독립군에 백만 용사야!’ 독립군가와 대한 독립 만세, 대한 광복군 만세, 대한민국 만세 삼창이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후손 없는 광복군 17위와 독립영웅 홍범도 장군을 위한 추모제와 추석 합동 차례가 엄숙하게 봉행 되었다. 이 행사는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함께 모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은 “우리는 이곳에서 후손이 없는 17위 광복군의 넋을 기리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2년, 이들 선열님은 서울 도봉구 수유리에서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모셔졌지만, 여전히 그들을 기리는 후손이 없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제 32회째를 맞이한 합동 차례와 추모식은 우리가 모두 그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하며, 참여한 단체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
[매일뉴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발표했다. 불과 하루 전 김포시가 통행료 50% 지원 방침을 내놓은 직후라, 김포시 정책은 사실상 힘을 잃게 됐다. 2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경기도가 통행료 절반을 대납하고, 나머지는 중앙정부와 기초지자체가 분담해 사실상 무료화를 시행한다”며 “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시점인 2038년까지 제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연간 150억~2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방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고양·파주·김포 지역구 민주당 의원들과 긴급 회동을 통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가 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을 투입해 ‘반값 통행료’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후라, 김병수 김포시장의 정책 명분은 크게 흔들리게 됐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시 예산을 쓸 필요가 있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결정이 늦었지만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평가와 함께 비판도 이어졌다. 홍원길 국민의힘 경기도의원(김포)은 본회의 5분 발언에서 “15년 넘게 무료화를 외쳐 왔지만 번번이 선거용 공약에만 그쳤다”며 “경기 서북부 주민들이 여전히 불합리한 교통비를 떠안고 있다
[매일뉴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하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청소와 교통, 의료, 감염병 대응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10개 분야에 대한 대응책이 담겼으며, 총 146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우선 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화재와 정전, 도로 침하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또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사전에 마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깨끗한 명절’ 조성을 목표로 생활폐기물 수거와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자동집하시설 고장이나 악취 발생 시 즉각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명절 음식물 쓰레기 급증을 대비해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연휴 전후 대청소 및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고, 과대포장 단속 및 분리배출 홍보도 강화한다. 또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점검과 특별감시 활동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가 마련한 교통 대책도 눈에 띈다. 구는 이번 연휴 기간에 특별수송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