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구노인복지관이 노인일자리사업 ‘OK해충제로’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있다. 21일 복지관에 따르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해 해충·소독 방역을 실시하는 OK해충제로사업에는 현재 노인 80명이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연간 800여 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가정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서연 복지관장은 “OK해충제로사업단 참여자들은 손수 해충 제거가 쉽지 않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뿐 아니라 방역 소외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서구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 900명이 7개 사업단을 통해 삶의 경험과 노하우로 접목한 사회참여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등 노후생활을 활기차게 보내고 있다.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21일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50년간 인천을 남북으로 혹은 동서로 단절시켜 왔던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을 재구조화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추홀구 인하대병원 사거리에서 서구 서인천IC까지 총 10.4km를 연결하며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지상에는 왕복 4차선 도로와 중앙 녹지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또한 주안산단고가교에서 서인천IC에 이르는 4.5km 구간에는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도로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세부적으로는 1-1단계(인하대병원 사거리~독배로)와 1-2단계(독배로~주안산단고가교) 구간은 인천 방향 방음벽 및 옹벽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2단계(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IC)는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여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단계별 추진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의 도시 구조를 바꾸고 시민들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을 높이는 대규모 도시재생이자, 인천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공사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소속 시설 내 장애인 학대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학대 근절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장애인 시설과 사업단은 모두 9개소로 이 중 장애인이 생활하는 시설은 피해장애아동쉼터와 피해장애인쉼터, 장애인 생활시설 미추홀푸르내 등 세 곳이다. 최근 피해장애아동쉼터에서 발생한 학대 의심 사례를 계기로 학대 예방 체계를 만드는 한편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인권 의식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다음 달 중 인권모니터링에 나선다. 강희설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 교수에게 자문받아 진행한다. 대상시설은 쉼터 두 곳과 미추홀푸르내 등 모두 세 곳이다. 인천사서원 담당자 2명이 현장으로 나가 시설 현황과 구조·설비, 지원서비스, 인권보장 등 3개 분야 24개 항목을 세세하게 살핀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함께 내년에 학대 예방 대응 매뉴얼을 만든다. 여기에 기관 컨설팅, 종사자 정기 교육도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아동복지법’‘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신고 절차, 간단한 학대 예방 점검표 등이 담긴 기본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다. 장애인 시설 종사자 대상 인권교육도 마
권영심논설위원 화석정에 불 밝혀 임금 가시는길 지키리다 [권영심 논설위원 칼럼] '숲 속 정자에 가을이 이미 깊이 드니 시인의 시상이 끝이 없구나 멀리 보이는 물은 하늘에 잇닿아 푸르고 서리맞은 단풍은 햇빛을 향해 붉구나 산 위에는 둥근 달이 떠오르고 강은 만리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머금었네 변방의 기러기는 어느 곳으로 날아가는고 울음 소리 저녁 구름 속으로 사라지네' 이 시는 율곡 이이가 8세에 지었다는 화석정시 입니다. 내가 조선 명시 10 선 안에 넣은 시이기도 한 이 화석정시는, 아무리 읽어도 8세라는 나이를 찾지 못해 머리가 어지럽기도 합니다. 끝을 가늠할수 없는 천재의 세계를 한낱 범인이 어찌 짐작이나 하겠는지요? 이 시에 나오는 화석정은 시향으로도 유명하지만 스토리텔링 으로 오늘날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바가 큽니다. 퇴계 이황과 더불어 조선 성리학의 쌍벽을 이루는 율곡 이이의 깊고도 절절한 충심이 불꽃이 되어 타올라 사라진 화석정의 이야기를 잠시 할까요? 1443년(세종25년) 야은 길재의 유지를 받든 이이의 5대 조부 강평공 이명신이 처음 이 정자를 지었습니다. 1478년 (성종 9년)에 이이의 증조부 홍산공 이의석이 중수하여 몽암 이의석이 이름
[매일뉴스] 인천 서구에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구는 MG희망나눔 청년로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회복 프로젝트 ‘Switch ON : 정서진 에디션’을 추진하며, 최근에는 청년들이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의 주체는 바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립의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사회로 첫발을 뗀 청년들이다. 단순한 안내 차원의 홍보가 아니라, “나도 해냈으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청년들, ‘은둔의 경험’을 힘으로 바꿔 거리로 나서 홍보에 참여한 청년들은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며, 아직도 사회적 고립 속에 힘겨워하는 또래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했다. 이들은 경인아라새마을금고 본점과 지점 곳곳에 포스터를 직접 부착하며, 동료 청년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서구청 민원봉사실과 서구 내 23개 동 주민자치회에도 홍보물을 배포했다. 이는 단순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신호를 전하는 매개체가 됐다. 홍보에 나선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거동 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돌봄 방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역사회의 ‘여름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추진됐다. 서구는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반장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구민을 우선 발굴했다. 이후 폭염 대응 부서와 합동으로 중점 돌봄 대상자의 거주 환경과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 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쿨매트 △여름용 물품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응키트도 함께 전달해 생활 속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범석 구청장도 현장에 나섰다. 지난 11일부터 연희동, 검단동, 석남1동, 가좌3동 등 4개 동을 차례로 방문해 경로당과 1인 고령 가구를 찾았다. 강 구청장은 냉방기기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에서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구는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9일 오후 2시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을 겨냥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훈련은 인천 서구청과 한국서부발전(주)을 비롯해 군·경찰·소방·서구보건소·국제성모병원 등 8개 기관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현장에는 폭발물 처리 장비와 화생방 장비 등 특수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에 가까운 긴박한 훈련이 펼쳐졌다. 주요 훈련 내용은 △발전소 내 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부상자 응급 후송 △추가 테러 상황 대응 △현장 통제 등으로 구성됐다.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반영해, 기관별 임무 수행과 협조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현장에서 신속히 인원을 대피시키고, 소방과 의료진이 협력해 부상자를 구조·이송하는 등 단계별 절차를 익혔다. 이어 추가 폭발물이 설치된 상황이 발생하자 군·경찰의 합동 대응으로 현장을 통제하고 2차 피해를 막는 과정을 훈련했다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윤환 구청장이 연일 직접 찾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침수 피해가 컸던 병방동 화훼농원과 임학동 빌라 밀집지역 등을 잇달아 찾아 피해 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환 구청장은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관계 부서에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윤환 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피해 지역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가용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구는 이번 폭우 피해 복구를 위해 공무원, 군부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점검을 통해 파악된 피해 사항을 토대로 복구 지원에 더욱 속도를 내는 한편, 향후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 안전 점검과 예방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2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각 분야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17명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농업 ▲건축 ▲교통 ▲도로 ▲복지 ▲환경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생활밀착형 민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군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덜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투명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호원대학교와 공단 인적자원 개발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업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및 개발, 실험실습 기자재의 공동활용, 소장도서 및 정보자료의 이용,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 재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및 졸업생의 취업, 기타 산학협동 프로그램 및 실무협의에 따른 협의사항 지원 등이다. 공단은 이 같은 협약을 바탕으로 호원대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상호 발전과 공단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영환 공단 이사장은 “단지 서류로만 하는 협약이 아닌 새로운 공단 인재양성 문화 조성을 통해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단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시민들이 원하는 사회보장정책 방향을 찾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이달 인천시민 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10개 군·구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년 6기(2027~2030) 시, 군·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조사다. 인천시 사회보장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조사는 한국갤럽이 맡으며 기간은 8월23일~10월20일이다. 조사 규모는 군·구별 600가구씩 모두 6,000가구이다. 조사는 일반가구와 특수욕구계층으로 나눠 진행한다. 각각 300가구다. 일반가구는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불특정 다수를 선정한다. 특수욕구계층은 장애인, 노인, 아동, 저소득, 다문화, 1인 가구, 등이며 군·구에서 제공한 가구주 이름과 연락처, 주소 등을 활용한다. 관련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관리·폐기한다. 법은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업무를 수행할 때 수집,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는 대면으로 한다. 일반가정은 집계구 방식을 활용해 전문 조사원이 직접 방문한다. 특수욕구계층은 조사원이 사전에 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8월 20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서 “2025년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과거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비상사태가 서해5도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것으로서 지난 2년간의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임시수용시설 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 구호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인천광역시와 연수구를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등 총 1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서는 각 기관별 임무와 조치를 숙달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에 주력했다. 시설 방역과 전기 점검, 쉘터 설치 및 안내, 음식과 구호물품 지급, 건강검진과 응급처치, 심리상담, 학교 재배정 등 출도주민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서해5도의 비상사태에 빈틈없이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원하는 능력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은 8월 20일 계양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침수와 정전 단수로 불편을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작전동 인근 침수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전과 단수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응급 복구를 위해 재원조정 특별교부금 3억 원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13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구역에서는 전기와 수도 공급이 장시간 끊겨 주민들이 임시 숙박시설로 이동하는 등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유 시장은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복구 현황을 세밀히 점검하며 조속한 복구를 지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갑작스러운 정전과 단수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라며 “현장 중심의 대처와 신속한 복구뿐 아니라, 앞으로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기관은 단순 복구를 넘어 주민 불편이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7월 22일 주민숙의공론회를 통해 지속가능발전 전략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이 더욱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목표 ▲추진과제 ▲지표체계 등 연구용역의 핵심 내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인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유정복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로, 시민의 지혜와 참여가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오늘 논의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전략을 수립해 인천이 지속가능발전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실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의 본격적인 실행에 따라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포함하는 조례 및 행정계획
[매일뉴스] 인천 서구와 계양구 주민들이 추진 중인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촉구 및 박촌연장 철회 서명운동」이 시작 8시간 만에 3천 명을 돌파하며 지역 교통 현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서명운동은 19일 오전 10시에 시작됐으며, 불과 하루도 지나지 않아 3천 건을 넘어서면서 주민들의 강한 의지를 입증했다. 주최 측은 이번 참여 규모가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교통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 주민이 주인…“정치인은 대변자일 뿐” 주민들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의 주인은 구청장이 아닌 주민”임을 분명히 했다. 주민 투표권은 진정한 결정권이며, 정치인의 존재 의미는 주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있다는 것이다. 참여 주민들은 계양구청이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박촌 직결안은 다수 주민의 뜻과는 동떨어져 있으며, 교통 문제 해결에도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주민 권리를 침해하고 지역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다. ■ 인천시와 주민 의지, 한 방향 인천시는 이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안을 제출했으며, 계양 연장 추진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상태다.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