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인천) 조종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법적으로 수의계약이 불가능한 민간기업에 산업시설용지를 매각하고, 해당 부지에 허용되지 않는 임대형 기숙사 용도를 승인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2018년 12월 송도국제도시 내 산업시설용지 5,074㎡를 약 50억 원에 A사에 수의계약으로 매각했다. 그러나 A사는 외국인투자기업이 아니며,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에 따라 수의계약은 특정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허용된다. 당초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를 냈지만, 일부 언론보도로 공모 평가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퍼지자 절차를 중단하고 A사와 모 대학교에 부지를 나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재공고 없이 공급대상자와 면적을 임의 변경했다. 또한 산업시설용지는 공장·업무시설·연구소와 이들 부속 기숙사만 허용되지만, 인천경제청은 2019년 1월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A사가 요청한 단독 임대형 기숙사를 승인했다. 내부 부서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변경을 강행했으며, A사 사업계획에는 외부 기업과의 공동 임대·운영 계획까지 포함돼 있어 특혜
[매일뉴스] 인천 서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오승환)는 지난 6일 열린 정기협의회에서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역할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사회공헌형 청년지원사업인 ‘Switch ON: 정서진 에디션’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 사회 복귀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고립과 단절 속에 사회와의 접점을 잃어가는 청년들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직접 참여해 발굴·지원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서구 청년마을기업 ‘청년이룸’이 운영 중인 ‘Switch ON: 정서진 에디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 협력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협의회는 서구 23개 동 주민자치회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해당 프로그램의 지역 내 홍보를 강화하고, 은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자치회는 가족, 지인, 이웃을 통한 ‘생활 속 발굴 체계’를 가동해, 제도 밖에서 방치된 청년들을 지역사회가 직접 찾아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 청년들에게는 서구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마을축제, 봉사활동, 공공행정 보조 등 진입장벽이 낮은 일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7일 부평기적의도서관에서 마을문화 발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부개3동 주민자치회, 부평기적의도서관, 민들레작은도서관 등 세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 내 교육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기관별 인적·물적 자원 공유 ▲마을문화사업 공동 기획 ▲오는 9월 20일 열리는 ‘와글바글마을잔치’ 협업 등이 포함됐다. ‘와글바글마을잔치’는 부평기적의도서관 인근 새울놀이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백일장·시화전, 체험부스, 전시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일회성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용해 부개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의 시작”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문화와 소통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부개3동을 만들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 문화 발전의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민간 재단과 기업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감사패는 ▲오류왕길동 단봉늘봄도서관에 5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한 드림파크문화재단과 ▲불로동 지역 내 토지와 건물을 지역에 기부한 아이비투자검단㈜에게 수여됐다. 서구는 이들의 기부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생활 편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민·관 상생 협력의 우수 사례로 평가했다. 드림파크문화재단, 2년 연속 도서 기부로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드림파크문화재단(이사장 홍정섭)은 지난해 연말 300만 원 상당 도서 185권 기부에 이어, 올해는 500만 원 상당의 도서 342권을 추가 기부하며 2년 연속 지역 도서관을 지원했다. 기부 도서는 오류왕길동에 위치한 단봉늘봄도서관의 신간도서란에 비치되어, 6월 말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특히 이번에 기부된 도서들은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인기 도서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현보섭 드림파크문화재단 경영기획실장은 “지역 문화 인프라 향상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8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및 외교부 장관과 각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직접 인천시와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의 주요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중앙정부의 협조를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행정안전부 장관 간담회에서는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정부의 재정지원 ▲개편 자치구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기준인건비 승인 ▲北 소음방송 피해주민 피해보상금 지원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 등 인천시의 주요 현안 4건을 건의했다. 더불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활성화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 이관 ▲시도지사협의회장의 국무회의 참여 등 지방정부의 국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현안들을 건의했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외교부 장관 간담회에서는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국비 확보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의 국제행사화에 따른 협조 등 2건의 국제행사 관련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는 ▲한중지사 성장회의 ▲한일지사회의 개최 협조를 요청하며 양국의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외교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
[단독]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8. 6(수) 13:40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진로인성부 초청특강으로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주제 “조국을 품다! 부사관의 인재상과 진로 안내” 강사로 본교 졸업생인 제9보병사단 지휘부 김창수(47기,기계과) 주임원사의 강의와 대한민국육군 경기/인천 모집홍보팀의 부사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창수 주임원사는 우수학생 2명에게 육군참모총장과 제9보병사단장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대한민국 육군의 학생 관심에 많음을 대신하고 “35년 만에 모교는 처음 방문이지만 동문의 국제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어느 나라 학교도 하지 못한 모교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모교에 대한 긍지와 명예심으로 학교생활을 하길 당부하였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국가에 충성하며,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보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강연자는 부사관으로 임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며, 내년에 퇴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1억 원 수준이나, 돈보다는 안정된 삶에 감사하며 군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대학 진학과 해외 유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고졸로 임관한 부사관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
[매일뉴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난 6일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김찬진 청장은 노래교실 수강생들과 담화를 나누며 생활 속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 소통공감의 날에 참여한 한 주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청장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찬진 청장은 노래교실에 이어 여성회관을 방문해 여성복기능사 자격과정과 어반스케치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수강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청장은 3번째 일정으로 만석동 폭염취약계층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무더위 속 건강관리와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만석동 주민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자기 계발과 적극적인 문화 활동 참여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기사] (인천=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민선 8기 3년 차에 접어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의 시정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유치, 문화도시 조성, 청년 주거 지원 등 다방면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며, “확실한 변화가 피부로 느껴진다”는 시민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서부 교통혁신… 인천, 연결의 중심으로 유정복 시장은 임기 초부터 정체된 인천 교통 문제 해소에 집중해왔다. GTX-D 노선 정상화 ,추진제3연륙교 착공 (송도~청라 연결), 경인전철 지하화 정책 가속화 이러한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은 수도권 서부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단순한 교통 해소를 넘어 인천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첨단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미래형 산업도시로 도약 인천시는 SK바이오, 현대모비스 등 대기업을 유치하며 바이오‧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는 글로벌 투자기업의 관심이 몰리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천원주택’ 등 주거복지 실현… 청년과 서민 위한 실효 정책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대표 정책 중 하나가 ‘천원주택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처음 시작한 장애 자녀 아빠 모임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지역에 사는 장애 자녀와 아빠 10개 가정을 모집했다. 처음 계획은 5개 가정이었으나 관심이 높아 확대했다. 아빠 모임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2일 토요일 10~15시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아빠랑 천천히 다시 해볼까?” 16세 발달장애 자녀와 함께 나온 A(53) 씨는 자녀와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퇴근 후나 주말에 다른 가족들과 잠시 외출하는 일은 있지만 장시간 단둘이서만 시간을 보낸 적은 없다. A 씨는 “아이가 벌써 16살인데 아직도 단둘이 있는 일이 버겁다는 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에게 프로그램 정보를 듣고 바로 신청했다”며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아이와 시간을 소홀히 생각한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공감 워크숍, 캐릭터 케이크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자기소개에 이어진 공감 워크숍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시간이다. 각자 양육 경험과 자녀와 관계, 가족 내 역할 등을 이야기하며 공감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삼산월드체육관은 6일, 부서 간 협업 사업의 일환으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한 ‘통증 예방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공단의 전문 체육 지도자가 시민참여단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거북목 ▲허리·골반 ▲무릎·발목 기능 개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통증 개선과 관절을 강화해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체조법을 공유했다. 한편, 삼산월드체육관은 생활체육시설의 전문성을 활용, 노인·청소년 기관 대상 ‘통증 예방 교실’ 및 ‘키 쑥쑥 성장 교실’ 등의 사회공헌활동과 헬스 회원 대상 전문 지도자 양성반을 운영해 5명이 생활체육지도자, 노인생활체육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는 등 성과도 거두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공단의 체육 전문성 향상과 시민참여단의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 건강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함께 시설 운영에 시민 의견 반영과 적극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무더위 속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민간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북로에 위치한 ㈜영메디칼바이오 권영조 대표이사는 지난 6일, 1인용 쿨매트 300세트(시가 약 1,200만 원 상당)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협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부와 함께 ㈜영메디칼바이오와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향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의료보조기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쿨매트 하나로 여름밤이 달라지길”… 창업 초심 지킨 기부 권영조 대표는 “이렇게 더운 날씨에 쿨매트 하나라도 하루 빨리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 당시 마음에 품었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이라는 초심을 실천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 대표가 운영하는 ㈜영메디칼바이오는 ▲세라믹 의료매트 ▲세라믹 온열매트 ▲게르마늄 팔찌 ▲실버용품(보조보행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의료·복지기기 전문기업으로, 고
[매일뉴스=인천] 2025년 8월 6일(수), 소금박물관 추진위원회는 부평문화원(원장 신동욱)을 공식 방문하여 ‘소금박물관’ 건립을 비롯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방문에는 권철수 소금박물관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김현수 부위원장, 유제홍 국민의힘 부평갑 당협위원장, 이단비 인천광역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가 함께 참석하였다. 위원회는 소금박물관 건립 및 은광개발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설명하며, 부평문화원 측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소금박물관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부평의 역사와 문화를 잇는 상징적 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부평문화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은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금박물관 추진위원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소금박물관 건립이 지역의 새로운 문화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거동이 불편한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직접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음카드)을 지급하는 현장 서비스를 펼쳤다. 서구는 6일,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직원들이 심곡로 소재 ‘소망의집’을 방문해 입소자 71명의 소비쿠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신체장애 등으로 외출이 어려운 구민들이다. 이번 신청은 5일 오후 2시 연희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등 총 5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 작성부터 이음카드 지급까지 일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망의집 관계자는 “입소자의 보호자 대부분도 고령이거나 타 지역 거주 중이어서 자체적으로 신청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직접 방문이 아니었다면 쿠폰 지급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소비쿠폰을 받은 입소자들은 시설의 ‘동반 외출 프로그램’을 통해 필요 물품을 구입하고 외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일부 중증 질환자 등 외출이 불가능한 입소자들에게는 시설 직원이 대리구매를 통해 쿠폰을 활용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취약계층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전 공무원이 한마음으로 신청과 지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치유형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서구는 지난 3일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멈춰버린 시간, 다시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 20명의 청년이 참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이행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회복과 사회관계 형성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1회차 활동으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 ‘나만의 책 만들기’에 참여했으며, 오는 17일에는 손끝 감각을 자극하며 정서 안정을 돕는 ‘애착인형 만들기(손 끝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 6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중 마무리되며, 참가 청년들을 위한 캠핑 프로그램과 함께 ‘아직 빛나지 않는 나를 위한 콘서트’라는 1인극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짝꿍 미션’과 경품 제공 등 게임형 요소도 포함돼,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 프
[매일뉴스] 인천 서구 가좌1동 자율방범대가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서구 가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형두)는 가좌1동 자율방범대가 구립 가좌1동 어린이집에 장난감을 기탁하고, 사례관리 가구 아동에게는 아동용 가방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가 ‘돌봄과 나눔’이라는 또 다른 역할을 실천한 사례로 주목된다. 문상수 가좌1동 자율방범대장은 “아이들이 더 따뜻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달된 장난감은 어린이집 유아 교육에 활용되며, 아동용 가방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례관리 아동 가구에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난감을 전달받은 김영금 가좌1동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주변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귀한 경험”이라며 “이번 기회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백형두 가좌1동장 역시 “자율방범대의 꾸준한 지역사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