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상상플랫폼 전 공간(1,500평)에서 제물포 웨이브 마켓(제3차), 오! 슬로우 마켓,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 등 대규모 로컬·빈티지 마켓과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7월 상상플랫폼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며, 제물포 웨이브 마켓(68팀), 인천 누들 팝업스토어(2팀), 오! 슬로우 마켓(80팀) 등 총 150팀이 참여한다. 웨이브홀(500평)과 라운지(약1,000평)를 가득 메우는 초대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제물포 웨이브 마켓은 인천의 로컬 브랜드를 발굴·지원하는 체험형 팝업 행사로, 지난해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회 열려 누적 방문객 10만 2천여 명을 기록하며 인천 대표 로컬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마켓에는 1959년 창립한 인천 토종 문구·생활 브랜드 피스코리아, 인천 로컬 매거진을 제작하는 스펙타클을 비롯해 지역 기반의 다양한 식음료굿즈소품패션수공예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 집기는 모두 친환경 자재로 구성했으며 ▲체험존에서는 롱보드, 목각인형, 이끼 정원 꾸미기,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푸드존에서는 수제
[매일뉴스] 제8회 인천퀴어문화축제가 인천시의 사용 불수리 결정과 법원의 그 효력 인정에도 불구하고, 9월 6일 인천애(愛)뜰에서 강행됐다. 인천시는 지난 8월 7일 인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제출한 인천애(愛)뜰 사용신고에 대해 ‘인천애(愛)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7조제1항제5호나목을 근거로 8월 19일 불수리 처분을 통지한 바 있다. 해당 조항은 ‘공공질서와 선량한 풍속 등을 해할 우려가 있거나 사회적갈등이 예상되는 경우 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사용신고를 수리(受理) 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불수리 결정의 주된 사유는 퀴어축제 측과 이를 반대하는 단체 간의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다. 특히 인천애뜰이 시청사 인근으로 시민 이용이 많은 주말 도심 광장이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 우려가 있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제1회 인천퀴어문화축제에서도 행사 주체 측과 반대 단체와의 물리적 충돌로 인해 행사가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 *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14조에 따른 위원회 행사 당일에도 퀴어축제 반대 주체 측에서 현수막을 설치하려는 과정에서 양측의 고성이 오가는 등 위태로운 상황이 발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최근 시행된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63명 전원이 합격하고, 이 중 3명은 만점을 기록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시험에서 중졸 과정 11명, 고졸 과정 52명이 합격했으며, 인천시 합격률 (85.9%)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올렸다. 남동구 꿈드림은 지난 8월 8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1:1 학습 멘토링 ▲교재 및 온라인강의 수강권 제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력 취득 및 촘촘한 교육을 지원했다. 특히, 고졸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은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주 5일 2시간씩 두 달간 과목별 핵심 내용을 청소년의 수준에 맞게 제공했다. 검정고시 대비반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집단학습 및 대면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검정고시 강의 및 개별 학습 지도로,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도록 맞춤형 지원을 했다. 또한, 시험 2주 전부터는 ▲집중 심화학습을 진행해 시험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고 자신감을 가지도록 했다. 시험 당일에는 남동경찰서와 논현경찰서에서 응시 현장에서 청소년들에게 응시 격려 물품을 제공했다. 합격한 청소년은 “꿈드림을 만나 검정고시
[매일뉴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5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문진영 사회수석비서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 등을 만나,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과 특수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 특수교사의 순직이 신속히 인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수교사 법정정원 확보, 행정업무 경감 등 특수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사항을 전달한 도교육감은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고인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교육감 의견서와 교직원 탄원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교육청은 앞으로 국회, 관계 부처 등과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인의 순직인정과 특수교육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유곤(국·서구3) 의원이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에 국가정원 조성을 제안했다. 김유곤 의원은 5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 자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승환 환경국장, 장두홍 도시균형국장 등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제4매립장 국가정원 조성의 필요성과 서구 관광특구 구상안 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먼저 환경국장을 상대로 수도권매립지의 현황과 향후 사용 계획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체결된 4자협의체 합의서 내용을 언급하며 김 의원은 “제4매립장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돼 있다”며 “환경부와 지자체 간 협의만 이뤄진다면 국가정원과 같은 다른 용도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제4매립장의 자연·생태적 가치에 주목하며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정승환 국장은 “4자협의체 합의와 여러 조건들이 부합되면 매립지가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도시균형국장에게는 제4매립장의 생태환경적 가치와 국가정원 지정 가능성을 물었다. 김 의원은 “4매립장과 3-2매립장 일부를 합하면 최대 593만㎡, 축구장 800여 개에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9월 26일)’을 앞두고,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화합에 이바지한 2025년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관련 기관·단체 등을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하며 사회봉사 등 6개 부문에 걸쳐 구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공로가 있는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현지 실사와 더불어, 지난 3일 열린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부문별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 송미숙, 안영수 ▲효행 부문 : 강동규 ▲산업진흥 부문 : 이혜경 ▲체육진흥 부문 : 최순옥 ▲문화예술 부문 : 장구보 ▲교육공로 부문 : 전정심 총 7명이다. 구는 오는 9월 26일에 열리는 ‘제34회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 발전에 힘써 온 구민상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중구 역시 앞으로도 구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3일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제7회 동구사회복지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복지의 발전을 기념하고 종사자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새로운 내일을 향한 따뜻한 동구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복지 종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를 비롯해 동구 사회복지 활동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구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7명에게 표창도 수여하였다. 특히, 동구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오병규)과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구재중)가 함께 복지선언문을 낭독해 지역 복지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중구 洞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부 위원 또한 자리를 함께하여 중·동구 위원 간 화합의 시간도 보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애써주는 사회복지 종사자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민관이 더욱 협력하여 더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5일 구청에서 ‘2025년 하반기 지역연계모금사업 교육’을 개최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투명한 기부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부평구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담당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 담당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은 지역연계 모금 및 배분사업의 전반적인 절차 이해를 높이고, 부평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데 맞춰졌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분야별 담당 강사를 배치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역연계사업의 이해 △후원금 모금 절차 △예치금 배분과 결과 보고 절차 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이후에는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 차원을 넘어, 각 동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금과 배분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에 집중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기부금품 관리에 대한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부평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구-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1동은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과 함께하는 디지털 생활’ 교육을 총 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의 하나로, ‘평생학습으로 동과동락(洞과同樂)’ 프로그램에 선정돼 마련됐다. 부평1동 주민자치회는 앞서 부평구와 ‘부평형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주민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기반을 다졌다. 교육에는 어르신 2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마트폰 기초를 넘어 생활 속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습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대중교통 정보 확인 ▲네이버 지도 길찾기 ▲택시 호출 앱 사용 ▲모바일 건강보험증 발급·활용 ▲카카오톡 기본 기능 등이다. 참가자들은 강의 후 매니저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실습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나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기능을 직접 확인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현장에서 배운 기능을 생활에 적용해 보겠다는 어르신들의 반응이 이어졌으며, “그동안 스마트폰이 어렵게만 느껴졌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재경)와 공동으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격려하고, 관련 인식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날 행사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 참여와 지역공헌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양성평등 활성화 유공자 9명, ▲평등부부 2쌍,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3명, ▲모범 청소년 3명에 대한 표창 및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특히 ‘평등부부’ 부문은 가정과 직장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실질적인 성평등 문화를 실천해온 부부를 대상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모범 청소년에게 수여된 장학증서는 미래 세대가 양성평등 가치 확산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기대를 담았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서구가족센터와 서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함께하는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됐다. 참여자들은 가정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자료와 리플릿을 받아보며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동별 사회단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각 동 사회단체 회장 및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환 구청장이 직접 구정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다양한 제안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차담회 형식으로 운영해 형식적 절차를 배제하고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역사회와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계양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통 간담회는 ▲8일 계양3동을 시작으로 ▲9일 계양2·1동 ▲10일 작전서운동, 작전2동 ▲11일 작전1동 ▲12일 계산4·3동 ▲15일 계산2·1동 ▲18일 효성2·1동 순으로 진행된다.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4일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함께 특별 안전관리 활동과 침수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추석 연휴 교통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사는 ▲다중이용시설 안전성 점검 ▲소방‧방재시설 집중 점검을 실시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재정비했다. 또한,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 개소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침수 대응 훈련을 병행함으로써 임직원의 위기 대응 능력과 실질적인 재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점검과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닌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옹진군은 9월 5일 중구 연안부두로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악화에 따른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육지 체류에 불편을 겪는 옹진군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옹진군은 전체 인구 19,718명(8.1.기준) 중 약 60%에 해당하는 12,000여 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통해 입·출도하고 있으나, 연평균 결항률이 22%*에 달해 군민들이 수시로 결항시 육지에 머물 수밖에 없는 불편한 상황이 지속됐다. * ‘25. 8. 1.기준 : 19,718명(남 11,214명, 여 8,504명) / 12,302세대 ** 인천 – 백령항로 여객선 결항 현황 (단위 : 명) 구 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계 82 81 84 83 74 기상악화(풍랑,태풍등) 66 70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은 5일부터 다자녀 가정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 공단은 기존 다자녀 할인 적용을 위해 출구에서 증빙서류를 제시, 통합 관제실에서 확인한 이후 할인을 적용하였으나 앞으로는 홈페이지에서 다자녀 감면을 미리 신청하여 승인된 차량은 유효기간 동안 요금을 자동 감면받는 ‘One-stop 방식’으로 개선했다. 감면 서비스는 공단이 관리하는 관내 공영주차장 22개소에서 전면 시행되며, 시설 편의 및 민원 응대 업무 효율성 증대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고객 만족과 적극 행정 실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서비스 개선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영주차장 다자녀 가구 원스톱 자동 감면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단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s://reserve.insiseol.or.kr/ticket/season/parkingdc.jsp)에 등록 및 승인 절차가 완료된 이후 이용할 수 있다.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갈등을 멈추고 미래를 열자.”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 문제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긴장 국면이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8월 19일 시작된 「대장홍대선 청라·계양 연장 촉구 및 박촌 연장 철회 서명운동」이 단 13일 만에 9,081명의 참여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압도적으로 결집된 민심이 행정의 초점을 시민 뜻에 맞춰 조율하도록 만든 상징적인 기록으로 남게 됐다. 주민의 힘, 행정을 움직이다 서명운동의 여파는 곧바로 행정에 반영됐다. 계양구는 이번 서명운동을 계기로 대장홍대선 청라 연장에 대한 주민들의 뜻을 재확인하고, 인천시와 보조를 맞춰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윤환 계양구청장과의 면담에서 ‘서운작전효성~청라’로 이어지는 철도 연장의 필요성을 함께 공유했으며, 박촌 연장 문제는 추후 신중히 논의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는 행정의 무게 중심이 시민의 요구에 맞춰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갈등 멈추고 시민의 손으로 길을 열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행정 태도의 조정에 그치지 않는다. 인천시와 계양구 간의 갈등이 주민 참여와 연대를 통해 봉합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