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전동리프트랑 활동지원사가 없으면… 저는 죽어요.” 64세 지체장애 1급의 오의복 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1977년, 새마을운동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평생 어머니의 도움으로 살아왔지만, 어머니가 91세에 세상을 떠나고 삶은 흔들렸다. 막내동생이 빌려준 집에서 어렵게 지냈지만, 동생의 파산으로 집이 경매에 넘어갔고, 그마저도 한 달 뒤면 나가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스스로 집을 찾는 것도, 복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그에겐 쉽지 않았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이 입주 가능한 집은 많지 않았고, 그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는 수밖에 없었다. 발품이 만든 변화… 복지의 출발점은 ‘현장’ 2025년 5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로 긴급 의뢰가 들어왔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호소였다. 맞춤형복지팀 유병순 팀장과 손종현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문제는 뚜렷했다. 기존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다. LH 임대주택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기존 주거급여·긴급지원 제도는 요건이 맞지 않았다. 이에 복지팀은 물리적 조건을 충족하는 매물을 직접 찾기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7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룡시리즈어워즈(Bluedragon Series Awards, BSA)는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으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U+모바일tv, 지니TV(ENA), 쿠팡플레이, 티빙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방영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남녀 주연상 등 총 15개 부문에서 수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시와 공사는 K-콘텐츠 선도 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이 시상식을 유치했으며, 국내 최초의 스트리밍 플랫폼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는 특히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시민과 사회 소외계층 총 100명을 초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상식이 열리는‘크로마홀’은 인천의 대표 유니크베뉴 중 하나로,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통적인 MICE시설이 아닌, 지역의 특색과 매력을 살린 이색 공간이다. * MICE : Meetings(회의), Incentives(포상관광), C
[매일뉴스]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여, 15일 하루 동안 폐기물 운반 기사와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 안전 케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오전에는 폐기물 운반 기사를 대상으로 ‘여름맞이 시원한 음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폭염 대응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인천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는 등 폭염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른 아침, 통합계량대 진출로 앞에서 진행된 음료 나눔 행사에서는 커피와 에이드 등 냉음료를 준비한 이동식 음료 트럭이 운영되었으며, 공사를 찾은 약 200여 명의 폐기물 운반 기사에게 시원한 음료를 직접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순한 나눔을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이번 행사는 폐기물 반입규정 준수 및 반부패 청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차량 세륜 미실시, 적재함 덮개 미설치 등 주요 위반 사례와 벌점 기준을 안내하고, ‘매립장에서는 나눔의 미덕은 잠시 넣어두세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받지도
(인천=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긴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뤄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통합 조직의 첫 수장을 맡게 된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라며, “수년간 막후에서 달려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양분된 조직의 안타까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회장의 제20대 통합회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와 식전공연에 이어 ▲1부 본행사(시상식), ▲2부 취임식, ▲3부 피로연 순으로 진행된다. 채희성 신임회장은 일반화환 보다는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채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내년 4월 중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향우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것”이라며,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겠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특별전 ‘독립운동가 최재형과 고려인 160년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역사바로알기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삶과, 디아스포라 속에서도 민족 정체성과 항일 의지를 지켜온 고려인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의 고려인 독립운동을 다룬 희귀 사진과 사료, 최재형 선생의 활동을 조명하는 자료 등을 소개하며, 관람객들은 해외에서 이어진 독립운동의 실상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억과 교육이 만나는 공간이 되어,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사바로알기교육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48개교(초 25교, 중 15교, 고 8교)를 ‘어울림 나눔학교’로 선정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7월 15일 해당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협의회를 개최했다. 어울림 나눔학교는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 교육과정 연계 학교 폭력 예방 교육 ▶ 교사학습공동체 구성 ▶ 학생‧학부모 참여형 동아리 운영 ▶ 맞춤형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상반기 운영 사례 공유, 운영상 애로사항 해결 방안 모색, 전문가 그룹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도출된 우수 사례와 컨설팅 결과를 내년도 운영에 반영하고, 참여 중심의 예방활동을 확대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문화가 자율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학생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7월 15일에 개최된 제270회 임시회에서 신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새로운 임기를 맞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손대중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윤구영 의원이 선출되었다. 손대중 신임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서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과 의회의 원활한 의사일정 조정을 뒷받침하고 내실 있는 의회사무국 조직 구성을 통해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여, 부평구의회가 더욱 생산적인 의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윤구영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정유정 의원이 선출되었다. 윤구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결특위는 의정활동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예산안과 결산을 심사하는 회의체인 만큼, 적재적소에 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정예지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여명자 의원이 선출되었다. 정예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윤리특위는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매일뉴스] 인천시는 오는 7월 18일부터 강화터미널에서 신촌역까지 운행되는 광역버스 3000번 노선에 차량 2대를 늘려 총 12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3000번 버스는 강화터미널에서 마곡역, 합정역, 신촌역 등 서울 지역으로 연결되는 유일 버스노선으로 그동안 강화군민의 중요한 교통수단 역할을 해왔다. 3000번 버스는 기존 총 23대가 운행됐으나, 지난해 7월 인천시 3000번(8대), 김포시 3000-1번(15대)으로 각각 분리하여 운행되고 있다. 이후 인천시는 지난해 12월에도 3000번 버스 차량 2대를 늘려 배차 간격을 약 5분 단축하는 등 강화군민의 교통 편의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증차 조치로 오는 7월 18일 첫차부터 3000번 버스는 12대로 늘어나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이 기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 더 단축된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강화군민의 이동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M버스 요금 기준(카드 기준 2,800원)으로 운영 중인 3000번 노선은, 요금 체계의 일관성을 위해 오는 2025년 8월 1일 첫 차부터 인천시 직행좌석 요금(카드기준, 일반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후원하는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이하 BSA)」가 오는 7월 18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 1년간 국내외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선보인 드라마, 예능, 교양 프로그램 중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우수작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K-콘텐츠의 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넷플릭스, 디즈니+, 웨이브, U+모바일 tv, 지니 TV(ENA), 쿠팡플레이, 티빙(가나다 순) 등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을 포괄하는 국내 최초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트리밍 중심의 글로벌 콘텐츠 산업 흐름에 발맞춰, 플랫폼과 창작자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K-콘텐츠 산업의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만큼, 올해 시상식에도 장르를 넘나드는 수작들이 대거 모여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병헌, 박보검, 아이유, 박은빈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쟁쟁한 배우들이 후보로 이름을 올려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지난 4월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공감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센터 특화 사업으로 긴급돌봄서비스와 같은 성격이나 누구나 본인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올해 초 군청과 면사무소, 민간요양보호시설장 간담회 등을 찾아가 공감돌봄서비스를 알렸다. 4월 첫 달 1명으로 시작해 7월 현재 3명이 이용 중이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질병이나 사고, 주돌봄자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상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을 차등 부과한다. 최대 72시간 범위에서 하루 8시간 이내로 1개월간 지원한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또 취약지지원사업을 알리려 직접 섬 지역도 방문하고 있다. 최근엔 강화군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을 찾았다. 하반기에는 미법도, 서검도를 찾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볼음도를 방문했다. 취약지지원사업은 도서, 산간 등 돌봄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지역에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송도공원사업단은 15일, 사업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명품 송도공원 만들기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폭염 및 가시파래 확산 대책 ▲산업안전교육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권오훈 도시관리본부장은 “보고회를 통해 전 직원이 목표와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 고객과의 긍정적 소통 확대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에‘칭찬게시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친절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사 직원들의 모습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칭찬게시판은 공사 홈페이지‘열린경영’메뉴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직원의 친절한 응대나 감동적인 서비스, 인상 깊었던 순간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올릴 수 있으며, 게시된 내용은 공사 직원들에게 전달된다. 공사는 접수된 칭찬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칭찬 우수직원을 포상하는 등 사기를 진작하고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미담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를 통해 조직 내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시키고, 고객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고객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앞으로 칭찬과 인정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인천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국정기획위원회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외교안보 전문위원이 현장을 찾았다. 청년 진로정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서다.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전문위원은 지난 7월 10일(목), 서울 종로구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를 방문, 직업계 고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진로 다변화 시대에 걸맞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과 연결된 정책…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다 이날 일정은 총 2부로 구성됐다. ▲ 1부에서는 학교 측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졸업생 진로 데이터,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 그리고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 2부에서는 학생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학생들은 ‘대학이 아닌 직업을 선택한 이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계획’, ‘정치와 제도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 시간이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길은 다양하다’는 메시지가 되길” 간담회에서 허은아 기획위원은 “평소에도 청년 세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업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센터장 김은희)는 지난 7월 4일과 11일 양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9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활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센터장도 “계양구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일자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최일선에 선 주민들, 그들이 더 든든해지고 있다. 인천 부평구가 지역 복지 현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나섰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생활 속에서 위기가구 찾는 ‘이웃 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평범한 주민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본인의 생활권 내에서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관계 기관에 연계해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평구는 올해 총 8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그 중 41명이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 가장 먼저 눈여겨보는 사람들” 교육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필요성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사례 중심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 속에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