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 반려견순찰대, ‘서구 순찰댕’이 안전한 서구 만들기와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녔다. 지난 22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반려가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발대식이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과 서구의회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대표의원 홍순서) 홍순서․김춘수․유은희․백슬기 의원이 참석해 서구 순찰댕의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발대식은 서구 지역사회 내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선발심사를 통과한 반려견과 반려인 등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순찰대 활동물품 배포, 순찰 및 안전교육, 기초활동교육 등으로 구성되었고, 이어서 선발심사 영상 시청,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및 축사, 대표자 위촉장 수여, 단체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반려견 순찰대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순찰대 선발 심사에 참석한 홍순서 의원은 “서구 순찰댕은 반려동물과 주민이 함께 우리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발대식을 기점으로 서구 순찰댕이 안전 취약지역 순찰, 안심 귀갓길 지원 등 우리 동네 안전 확보는 물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6주간 관내 보양식 전문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를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보양식 수요가 염소고기로 대체됨에 따라, 외국산 염소고기의 수입 및 유통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보양식 이용이 많은 일반음식점과 외국산 염소고기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음식점 등을 집중 점검해 축산물의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속 결과, ▲갈비탕의 원재료인 호주·뉴질랜드산 소갈비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A 업소 ▲미국산 쇠고기를 원재료로 사용한 보양국밥을 국내산 한우로 거짓 표시한 B 업소 ▲호주산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혼동 표시한 C 업소 ▲축산물의 원산지 기재 영수증과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하지 않은 D 업소가 적발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에서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원산지 기재 관련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를 비치·보관하지 않은 경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인천 게임 페스티벌’이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전시4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이 참가하는 ‘제6회 인천 이스포츠 챌린지 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인기 아이돌 츄(CHUU)의 축하공연, 게임 전시·체험 부스, 이벤트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스포츠를 사랑하는 누구나 6월 24일부터 행사 당일까지 누리집(incheon-game.com)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대회 운영사무국(igf2025.info@gmail.com)에 문의하면 된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이스포츠 대회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6월 23일 구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인천시지부 부평구지회 회원,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기념식, 감사 인사, 오찬 등이 진행됐다. 기념사에 나선 이은준 6.25참전유공자회 부평구지회장은 “6.25전쟁과 같은 아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확고한 안보 의식을 갖춰야 한다”며 “튼튼한 국가안보만이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담보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전쟁의 상흔을 직접 겪은 세대의 증언을 통해 안보의식 계승과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환영사에서 “국가를 위해 가장 찬란한 청춘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평구는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노력을 기
[매일뉴스] 인천 서구 석남2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이 지난달 27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다. 생활용품과 가전제품은 물론, 내부 구조물 일부까지 불에 타면서 피해 가정은 한순간에 일상 터전을 잃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 후, 이 집 앞에는 청소도구와 장갑을 낀 20여 명의 주민들이 모였다.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율방범대 등이 합심해 화재 피해 주택의 폐기물을 정리하고, 청소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번 복구 봉사는 7월 2일 오전,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시작됐다. 주택 내부에 남아있던 소각물, 파손된 생활용품, 쓰러진 가재도구 등을 하나하나 꺼내 정리했고, 건물 외부와 주변 도로까지 말끔히 청소했다. 서구청은 폐기물 처리 차량을 긴급 지원하며, 주민들이 손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쓰레기 운반을 도왔다. 민과 관이 함께 만든 협업이었다. 김기호 석남2동 통장자율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상심이 컸을 피해 주민을 위해 뭔가라도 해야겠다는 마음뿐이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가 아니다.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서 ‘이웃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청년 심리회복을 위한 ‘유유심(心)표)’ 7월 집단상담 프로그램(1회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 마감은 7월 11일, 프로그램은 7월 18일(목)에 약 1시간 30분 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7월의 집단상담 주제는 ‘치유’. 식물의 성장과 공생을 매개로 한 테라리움(이끼 사육장) 만들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유심(心)표’는 전문 상담가와 함께하는 심리지원 집단상담 프로그램이다. 외로움, 번아웃, 자기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공공영역에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자연을 매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라며 “이끼 테라리움을 직접 구성하며 심리적 균형과 치유의 감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집단상담은 단순한 원예 체험이 아닌 심리 주제에 따라 대화와 참여 중심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자존감 회복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만 19세~39세 청년으로, 부평구 거주 여부와 관계없이 일상에 자연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일 공사 회의실에서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항공 및 교육 분야 자원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항공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공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공사가 추진 중인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4차 산업 신기술 기반 디지털 대전환, 공항경제권 개발 등 미래 성장사업과 연계해 항공산업 분야 차세대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는 실전형 전문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공사 항공교육원이 보유한 항공교육 분야 전문성과 인하대학교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육자원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실제 항공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 및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학교와는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매일뉴스] 제9대 인천 계양구의회(의장 신정숙)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이같이 밝혔다. 의회는 단순한 견제기관의 역할을 넘어서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천’을 실현해 왔다. 조례 제정, 예산 심사, 정책 연구, 청렴도 향상까지. 이들의 발걸음은 주민을 향해 있었다. 주민 삶에 실질적 변화 이끈 조례와 예산 심사 계양구의회는 2022년 7월 출범 이후 28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이 중 115건의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했다. ‘단순 입법’이 아닌 ‘생활 밀착형 입법’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조례로는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있다. 이 조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게 주차 시설 우선 이용권을 부여하며, 보훈의 가치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했다. 또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를 통해 지역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도 힘썼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노인일자리, 우수 인재 양성, 체육시설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 ‘꼼꼼한 심사’를 통해 구민의 세금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
[매일뉴스] 김찬진 동구청장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어린이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 무료급식 봉사 등 현장 소통 행정을 펼쳤다. 김찬진 청장은 이날 오전 송현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서 열린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에서는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기념식은 별도 초청 인사 없이 공직자들과 함께 소통·공감의 날(직원 월례조회) 형식으로 간소하게 추진됐다. , 오후에는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150여명의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내륙이 통합되는 제물포구 출범을 1년 앞둔 시점에서 약속한 공약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싶다”며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를 넘어 주민과 함께 성공적인 제물포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찬진 청장은 오는 2일 클린업데이를 맞아 송림3·5동 주민들과 함께 환경정비 및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일뉴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글로벌 융합 도시 인천 중구를 향한 퍼즐을 완성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시 중구는 1일 오후 한중문화관에서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식 – 도약하는 지금, 함께하는 미래’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유관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민선 8기 중구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주민과 함께 미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날 “지난 3년간 인천 중구는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에서도 민생, 경제,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이는 모두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주민 무료화,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인천 내항 개방과 재개발 시동, 동인천역 일원 개발 추진, 월미도·자유공원 규제 완화, 광역급행버스 신설, 영종복합문화센터 준공 등을 주요 성과로 거론했다. 이어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구민과 함께 한층 더 도약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7월 1일 자로 이동우 신임 부구청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동우 부구청장(지방부이사관)은 1992년 11월 7급 공채로 첫 공직에 입문한 이후, 인천시 문화유산과장, 교통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 해양항공국장으로 재임하며 탁월한 조직 운영과 정책 기획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동우 부구청장은 “계양은 계양테크노밸리, 계양아라온 등 인천의 미래를 이끄는 중심지”라며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소통의 아이콘으로 계양구를 잘 이끌고 계신 윤환 구청장님을 보필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계양구가 첨단산업의 혁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계양경찰서(서장 양승현)는 6월 23일 경인여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과 계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계양산지구대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계양구 계산동 일대에 대한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미얀마, 몽골, 러시아 등 6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3명이 참여하여 계산2동 여성안심귀갓길 일대를 집중순찰하면서 지역 내 노후된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양승현 계양경찰서장은 “이번 합동 순찰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다문화 치안 협업을 강화하는 등 계양구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역량을 높이고, 소집해제 후 원활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지난 24일, 사회복무요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복무관리 기본부터 근로계약서 작성, 해고 예방 지식까지 이번 교육은 두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재원 인천병무지청 복무지도관이 직접 강단에 올라 사회복무요원 복무규정과 기본소양에 대해 설명했다. 근무지 내 기본태도, 출퇴근 시간 준수, 휴가 규정 등 복무 중 알아야 할 기본 수칙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어진 강의는 안원복 공인노무사(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초빙)가 맡아 ‘알기 쉬운 근로기준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복무 종료 후 사회 진입에 필요한 근로계약서 작성법, 부당해고 방지법, 노동권 보호 등에 대해 쉽게 설명하며 취업과 자립을 준비하는 사회복무요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앞서 부평구는 복지시설 등지에서 모범적으로 근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11명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에게는 특별휴가 4일이 부여됐으며, 동료 요원들의 박수와 응원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6월 24일, 인구 감소와 접경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지닌 강화군과 옹진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이라 하더라도 접경지역이나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기회발전특구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지방시대위원회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지 않아, 낙후된 접경지역인 강화군과 옹진군은 특구 지정 신청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난 3월 1차 건의에 이어 이번에 2차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정책 개선의 시급성을 더욱 강하게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한 지역 낙후 심화 ▲접경지역 주민들이 감내해 온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필요성 ▲인구감소지역임에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 등을 담아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향후 인천 및 경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부평구청(구청장 차준택)는 24일 부평공원 인근(부평동 760-26번지)의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현장에 방문해 새롭게 단장된 행복보도육교를 둘러보았다. 사업비 7억2천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노후된 육교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으며 부평구는 ▲노후된 엘리베이터 교체 및 승강로 유리창·구조물을 밝고 환하게 재도장 ▲육교 통로부 덮지붕(캐노피)와 안전난간 교체 ▲나무바닥(데크) 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계단부 하부도장 및 간접조명 설치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제공하고 야간경관을 개선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진행된 사업"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구민 여러분께서 더욱 자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