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김정식 전 민선 7기 미추홀구청장이 미추홀구청장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금요일 미추홀구청장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김 전 구청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미추홀의 완성으로 보답하겠다”며 “실용과 민생을 기조로 하는 새 정부의 철학을 주민 곁의 지방행정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골목 구청장”으로 소개하며, 민선 7기 재임 시절을 회고했다. 김 전 구청장은 “없는 살림 속에서도 아이디어와 발로 뛰는 행정으로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시청과 국회, 정부 부처의 문이 닳도록 두드린 이유는 오직 구민에게 칭찬받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최근 정국 상황과 민주주의 수호 과정에서의 경험을 강조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난 12·3 내란 위기 속에서 국회 앞 차가운 아스팔트를 지키며 시민들과 함께했다”며 “영하의 추위 속 ‘키세스 텐트’로 상징되는 빛의 혁명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시민의 의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연대의 힘으로 이재명 정부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김 전 구청장은 지방정부의 역할도 분명히 했다. 그는 “국정의 성공은 중앙정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주민의 삶을 바꾸는 최전선은 기초자치단체이며, 골목길에서 시작되는 실사구시(實事求是) 행정이 국가를 완성한다”고 강조했다.
재출마 결심 배경에 대해서는 “민선 7기 동안 심어놓은 변화의 씨앗들이 지난 시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멈춰 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씨앗은 여전히 살아 있고, 이제 새 정부의 추진력과 제 경험을 결합해 열매로 키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자리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미추홀구를 더 잘 만들고 싶은 행정가로서의 욕심”이라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을 보듬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신청사를 짓는 공무원이 완공 후 그곳에서 일하지 못하더라도 벽돌을 쌓듯, 저 역시 사명감으로 다시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미추홀구를 위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정식 전 구청장은 지난 금요일 민주당 예비후보자격심사 등록을 마치고, 지역 곳곳을 돌며 주민과 당원들을 면밀히 만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