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료원(의료원장 장석일)이 12월 4일(목), 인천 지역 대표 육아 커뮤니티인 ‘너나들이 검단맘’(매니저 이수진) 달콤한 청라맘스(매니저 조은혜)와 지역 육아환경 개선과 가족 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천광역시의료원이 추진 중인 지역연계 건강교육·가족 맞춤형 종합검진 등 공공의료 서비스를, 두 육아 커뮤니티가 가진 폭넓은 부모 네트워크와 양육 정보 소통체계와 결합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전달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 건강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커뮤니티 회원 대상 건강 세미나 및 전문상담회 개최, 지역 의료·보건 정보 공유 강화, 취약계층·한부모·다자녀 가정 맞춤형 지원, 연계 지역사회 건강·보건 캠페인 공동 추진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석일 의료원장은 “부모들이 가장 먼저 마음을 털어놓는 곳이 바로 육아 커뮤니티”라며 “이번 협약은 부모들이 더 쉽게 정확한 건강 정보를 접하고 전문 의료서비스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든든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아 커뮤니티 운영진 역시 “공공의료기관과의 협력은 실제 육아 문제 해결과 가족 건강관리에 큰 힘이 된다”며 “회원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의료원과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지역 건강교육, 학교·기관 연계 프로그램,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건강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