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청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문학경기장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진행된 ‘2025년 인천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는 ‘청천1동 공감회복 프로젝트 – 공동체 건설’로,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청천1동 주민자치회는 재개발로 지친 원주민과 새로 이사 온 신주민들을 위한 ‘공동체 준공 5개년 전략’을 세웠다. 이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업무 협약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마을공동체 형성과 주민 참여의 기반을 다졌다.
‘주민자치 홍보의 날’과 ‘창의과학 팝업부스’ 운영을 통해 주민자치회를 알렸으며, 주민총회를 단순한 의결 절차에서 벗어나 주민이 소통하고 즐기는 커뮤니티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강좌 개설과 관심이 필요한 마을 주민과 커뮤니티를 원하는 주민들을 이어주는 꽃길 사업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통해 세대 통합과 마을 관계 회복을 이끌었다.
발표자인 이소정 문화 분과장은 “공동체 재건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즐기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주민의 참여와 응원이 만들어 낸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명숙 청천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천1동 주민자치회는 공동체 기반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를 넘어 한마음 마을 자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정하 청천1동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 스스로 참여와 나눔을 실천해 마을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우수사례”라며 “행정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주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