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부평구을)이 1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해 부평(을) 지역 생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는 4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원적산공원 도로 확장 및 보행로 신설(3억) ▶굴포천 야간조명 설치(2억) ▶후정·영성공원 화장실 리모델링(4억) ▶삼산유수지 재해예방 시설 설치(3억)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현안사업에 쓰인다.
원적산공원 도로·보행로 개선 사업은 원적산공원~원적산체육공원 구간의 2차로 확장과 보행로 신설을 통해 차량 교행 불편과 보행 안전 문제를 해소한다. 굴포천 야간조명 사업은 굴포천 내 일부 어두운 구간에 조명을 보강해, 저녁에도 안심하고 산책·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후정·영성공원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된 화장실을 전면 개선하고 진입로를 정비해 장애인·어르신 포함 모든 이용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한다. 삼산유수지 재해예방 사업은 침수 시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시설을 설치해 태풍·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한다.
박선원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부평 주민의 일상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예산을 더 많이, 꾸준히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지방협력 사업 등을 위해 지자체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지자체 재정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사업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