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오강현 김포시의원이 ‘희망대한민국대상’ 지방자치 의정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뤄졌으며,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봉사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8년차 시의원으로 더 낮은 곳을 향해 나아가겠다”
이번 시상식은 7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와 세계평화사랑연맹이 공동 주최했다.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대회장을,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씨가 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주관했다.
오강현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특별한 날,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8년 차 시의원으로서 지방의회가 지역주민의 삶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실천해온 시간이자 앞으로 더 낮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시작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만들어지고 지켜져야 한다”며 “접경지대에 위치한 김포시가 평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선도적인 지자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복지 조례·사회적 약자 보호·문화예술 정책에서 ‘주목’
오 의원은 재선 시의원으로서 ▲아동·여성·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조례 제정과 복지정책 발굴, ▲지역 주민 참여형 문화예술 진흥 정책 추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기반 강화 등에서 꾸준하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희망대한민국대상위원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넘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공공가치 증진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이라며 “특히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활약과 저술 활동은 타 의원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분야별 수상자들… 정치·문화·보건·치안 등 다양
이날 시상식에서는 오강현 의원 외에도 각계각층에서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회의정발전 부문: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조경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부문: 김순호 구례군수
지방의회 부문: 홍정희 서대문구의회 의원
문화예술·보건·언론 분야: 가수 최진희(대중가요발전), 김동하 회장(건강의학), 유현희 대표(언론발전), 주재형 DJ(라디오방송) 등
희망대한민국대상은 매년 제헌절을 기념해 국가 발전과 국민 희망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평화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데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