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모경종 국회의원(인천 서구병,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인천광역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검단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 사업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공사, ▲국지도98호선(도계~마전) 도로 개설공사,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설공사, ▲검단~경명로 간 도로 개설공사 등 지역 내 주요 도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명주 인천광역시의원,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 인천광역시와 LH 관계자들이 함께해 지역 교통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모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은 검단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하게, 그리고 차질 없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매년 반복되는 우천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 대책도 철저히 세워달라”고 당부하며 “검단 주민 여러분께서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저 역시 끝까지 책임지고 검단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천광역시와 LH 관계자들은 “현재 우기 대비를 위해 배수로 터파기 공사와 배수시설 보강 등 침수 피해 대비 작업을 마쳤고, 공사 전 구간에 대해 반복적으로 점검 중이다”라며 “검단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없이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검단 주요 거점도로망 구축 사업은 단순한 지역 도로 정비를 넘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수도권 간선도로망 확충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검단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 개선, 상습 정체 해소,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