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화 라르고빌리조트에서 ‘2025 노·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경영진과 복수노조 대표 등 총 23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공단의 복수노조 체제에서 노·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 강화를 핵심 주제로, 조합원 권익 증진과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왜 우리는 함께 일하는가: 노사관계의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한 공인노무사의 초청 강연은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실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노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교섭대표인 일노동조합 김인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교섭노조 대표인 이종삼 위원장 역시 “노조 간 벽을 허물고, 조합원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연대와 통합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우영환 이사장은 “노·노·사 간 대화와 협력은 공단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단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직원 복지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진도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복수노조를 운영하는 공공기관의 노사 협력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의 ‘노·노·사 한마음 워크숍’은 복수노조 간 갈등을 넘어 상생을 추구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조 간 소통뿐 아니라 노사 전체가 조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 공기업의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