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민주당 인천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불법 내란 사태와 삼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무너진 민생경제의 중심축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월 20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회장 황현배)와의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관련 현안과 정책과제를 공유하고,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중기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중소기업 규제개혁 ▲디지털 전환 및 생산성 향상 ▲금융지원 확대 등 3대 분야, 100대 정책과제를 담은 ‘제21대 대선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황현배 인천중기회장은 “1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IMF 사태 이후 가장 큰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이번 대선을 계기로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수평적 관계 정립과 중기 중심 경제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교흥 위원장은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에 시달리던 민생경제가 불법 내란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우리 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회복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단지 경제 주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고용과 내수의 버팀목”이라며, “지금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벤트성 정책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종합 지원 체계”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02년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시절, 개성공단의 초석을 다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실질적인 정책으로 반영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중기중앙회와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협력해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민경제가 무너지면 국민의 삶도 흔들린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은 일회성 대응이 아닌 국정 운영의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골목골목 선대위’의 지역 기반 민생 행보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김교흥 위원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계를 비롯한 각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살아있는 민생정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