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9일,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제84회 명사초청 서구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 유형과 예방’을 주제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의 구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도박, 보이스피싱 등 최신 범죄 대응법 소개
이날 권일용 교수는 최근 발생한 강력 사건과 일상 속 범죄 유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며, ‘누구나 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강조했다.
특히, 청소년 도박 문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신종 사기 수법과 이에 대한 대응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권 교수는 “범죄는 갑작스럽게 우리의 일상을 침범하는 현실적인 위험이며,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서구 안전을 부탁해’ 캠페인 병행… 실질적 안전 정책 홍보
이번 강연과 함께 서구는 ‘서구 안전을 부탁해’ 캠페인을 병행 운영하며, 여성·아동 보호, 재난 대응 등 주요 안전 정책을 홍보했다.
인천서부경찰서와 협업해 제작한 범죄 예방 콘텐츠와 안전 리플렛이 현장에서 배부됐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홍보 부스도 마련됐다.
서구는 연중 지속적으로 생활안전 중심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며, 구민과 함께하는 지역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 삶에 밀착된 평생학습 기회 확대”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아카데미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예방, 건강, 미래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365일 24시간 안전한 서구 조성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서구는 ‘서구아카데미’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