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재규)가 천연기념물 제315호 ‘신현동 회화나무’를 널리 알리기 위한 포토존을 설치,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포토존은 행정복지센터 청사 내에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자연 속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포토존에는 회화나무의 생태적‧역사적 가치를 담은 홍보 배너도 함께 설치되어 있어,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 지역의 자랑을 널리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신현동 회화나무’는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위치한 수령 500년의 거목으로, 서구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생태 자산이다. 오랜 시간 마을을 지켜온 상징적 존재로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받고 있으며, 서구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유산으로 손꼽힌다.
김재규 신현원창동장은 “주민들이 센터를 단순히 민원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마음을 치유하고 추억을 쌓는 장소로 인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포토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회화나무와 포토존을 다양한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현 회화나무 인근으로 청사를 이전한 이후, 주민 휴게 공간과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써왔다.
특히 2층에는 파라솔이 설치된 야외 전망 쉼터와 카페형 실내 공간이 조성되어 있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행정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