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는 5월 1일, ‘2025년 의원연구단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착수했다.
올해 발족한 의원연구단체는 총 5개 팀으로, ▲굴포천 생태하천 활성화 및 관리 방안 연구회(대표 정유정), ▲부평 도시브랜드 연구회(대표 김동민), ▲2025 부평구 다문화 정책 연구회 “다문화”(대표 허정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대표 정예지), ▲부평 상권활성화 연구회(대표 윤구영) 등이다.
각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약 6개월간 자료수집, 현황조사 및 분석, 세미나와 간담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부평구의회는 지난 4월 14일 ‘2025년 제1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연구단체들의 등록과 활동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지역 밀착형 주제 선정… 정책 개발 기대
이번 연구단체들은 부평구가 직면한 주요 현안에 초점을 맞췄다. 정유정 의원이 대표를 맡은 굴포천 생태하천 연구회는 굴포천의 지속 가능한 활성화 및 생태적 보존을 위한 장기적 관리 방안을 모색하며, 김동민 의원의 도시브랜드 연구회는 부평구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도시브랜딩 전략을 연구한다.
허정미 의원이 이끄는 다문화 정책 연구회는 다문화 수용성 향상을 위한 지역 특화 사업을 모색하고, 정예지 의원의 깃대종 연구회는 부평의 생태적 상징종 발굴을 통해 환경 인식 개선에 나선다.
윤구영 의원의 상권활성화 연구회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안애경 의장은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들이 부평의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 제안과 입법 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의회는 이번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단순한 제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성과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