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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봉사/기부/시상

강화군, 영남 산불 피해지역 성금 2억 2천만원 모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성금 모금 운동 열흘 만에 각계각층 온정 쏟아져
군 공무원, 의회, 각 읍면 단체, 기업, 주민 등 자발적 참여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21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2억 2천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4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강화군 전역에서 진행된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것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해 강화군의회, 각 읍‧면의 사회단체, 관내 기업, 지역 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강화군청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박용철 강화군수,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강화군경영자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산불 피해 주민을 돕고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강화군 기관·단체와 군민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기부에 동참해 주신 한 노부인부터 관내 여러 기관과 단체의 마음이 더해져 열흘 만에 2억 2천만 원이라는 큰 성금이 모였다”며 “강화군민의 소중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 주거 복구, 긴급 구호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강화군의 성금 모금은 오는 4월 30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추가로 모인 성금은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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