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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산사태 피해 선제 대응 나선 인천 중구, ‘민관 합동 대피 훈련’ 진행

김정헌 구청장, 훈련 상황 점검 및 참여자 격려

 

[매일뉴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7일 영종소방서·중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영종국제도시 중산동 1249-48(산사태취약지역) 일원에서 ‘2025년 산사태 대비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주민 대피 훈련은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산사태 피해 예방·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동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구체적으로 공무원, 경찰, 소방, 주민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산동 일원에 국지성 집중호우가 시간당 100mm 이상 내려 산사태가 발생한다는 위기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산사태 현장에서의 상황 전파, 주민 대피, 대피 거부자 대응, 인력·장비 동원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대응 역량 강화와 주민들의 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데 주력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김정헌 중구청장도 동참해 훈련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산사태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 중심의 철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라며 “기후변화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진 만큼, 대응 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이번 대피 훈련 외에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 사방댐 조성 사업, 계류보전사업 등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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