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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인천시, 에너지 취약계층 대상 가스시설 안전망 강화

1억 9백만 원 전액 시비 투입, 1,970가구에 타이머콕 설치 지원
LPG용기 고무호스, 금속배관으로 교체 … 300가구 대상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의 가스 안전을 강화하고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가스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안전장치인 ‘타이머콕 보급’과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타이머콕 보급’은 가스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인천시는 올해 1억 900만 원의 전액 시비를 투입해 1,970가구에 타이머콕을 보급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치매 환자, 장애인 등 가스 사고에 취약한 가구다.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은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누출로 인한 화재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30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총 8,800만 원(국비 45%, 시비 22.5%, 군·구비 22.5%, 자부담 10%)이 투입되며, 가구당 약 3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한다.

 

두 사업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인천본부)와의 위탁을 통해 추진되며, 신청은 타이머콕의 경우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LPG시설개선사업은 해당 군·구청에서 가능하다.

 

김영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가스사고는 시설 미비나 한순간의 부주의로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안전 취약계층의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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