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원진)는 4월 7일, 8월 준공을 앞둔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준공 전 공정률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 방문에는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소속 김미연, 김춘수, 김학엽, 홍순서 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청사 구조와 시설을 확인하며, 아라동 주민들의 행정·복지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공정률은 약 54%(계획 대비 103%) 수준이며,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는 총사업비 약 335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7,557㎡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 아라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과 공공도서관 ▲지상 2층 주민자치센터, 전시공간 ▲지상 3층 정보교육센터, 대회의실 ▲지상 4층 건강증진실 및 보건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8월 17일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생활SOC복합청사는 단순한 공공시설이 아니라, 행정·복지·문화서비스를 하나로 아우르는 공간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생활SOC복합청사가 주민 중심의 복지 공간으로서 본래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운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최근 장마철 사무실 누수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방수 처리와 창호 안전 등 마감 공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장애물 없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예비 인증뿐만 아니라 본인증까지 획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단신도시 생활SOC복합청사는 준공 후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