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6.8℃
  • 구름많음강릉 13.2℃
  • 구름많음서울 8.9℃
  • 흐림대전 10.0℃
  • 흐림대구 8.6℃
  • 구름많음울산 7.5℃
  • 구름많음광주 10.3℃
  • 구름많음부산 9.5℃
  • 구름많음고창 4.3℃
  • 흐림제주 11.9℃
  • 구름많음강화 6.0℃
  • 흐림보은 6.5℃
  • 흐림금산 8.6℃
  • 구름많음강진군 7.3℃
  • 구름많음경주시 4.9℃
  • 구름많음거제 7.4℃
기상청 제공

사회일반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전경천 부평지회장 취임식" 성황리 개최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 다짐
지역 정치권·단체장·회원 등 250여 명 참석, 장애인 권익 증진 한목소리

 

[매일뉴스] 인천시 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가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일(월)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평지회장 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전경천 신임 지회장이 공식 취임하며, 장애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이은심 사무국장의 사회로 매끄럽게 진행됐으며, 지역 정치권 인사와 장애인 단체 대표, 지역 사회 각계각층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취임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인천시의회 유경희·박종혁 의원, 신은호 전 의장, 부평구의회 허정미·박영훈 의원 등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함께 장애인 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또한 사단법인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조기종 중앙회장(대한기자연합회), 정하주 부개2동 주민자치회장,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안병옥 협회장을 비롯해 중구·남동구·연수구 지회장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해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여기에 이순종 인천시 신장장애인협회장, 청운대 사회복지대학원 김영미 교수, 청운대 홍대권 총 원우회장, 국회의원 부평을·부평갑 사무국장 등도 참석하며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대가 이루어졌다.

 

이처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취임식은 단순한 자리 교체가 아닌, 장애인 권익 보호와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과 정책 논의의 장으로 평가됐다.

 

취임식은 전경천 신임 부평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축사와 격려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전경천 지회장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이 바라는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부평구가 장애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장애인 정책 강화와 맞춤형 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부평구의회 안애경 의장은 “지체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더욱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부평구의 장애인 복지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단순한 정책 발표가 아닌, 장애인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은 ▲이동권 보장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복지 서비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러한 과제들이 신임 지회장의 리더십 아래 얼마나 실질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장 취임식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사회의 연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전경천 신임 지회장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그리고 부평구가 장애인 친화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너
프로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