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10.6℃
  • 맑음강릉 14.3℃
  • 연무서울 10.8℃
  • 구름많음대전 10.6℃
  • 구름많음대구 9.7℃
  • 구름많음울산 12.1℃
  • 구름많음광주 12.4℃
  • 구름많음부산 14.2℃
  • 구름조금고창 10.6℃
  • 흐림제주 12.8℃
  • 맑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8.6℃
  • 구름많음금산 9.6℃
  • 구름많음강진군 11.4℃
  • 구름조금경주시 11.4℃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사회일반

인천 서구, 개학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

민·관 합동으로 석남동·신현동 일대 7개 학교 주변 점검
술·담배 판매 단속 및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점검 강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신현초등학교, 신석초등학교 등 7개 학교가 모여있는 석남동·신현동 일대에서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새 학기를 맞아 진행된 이날 점검은 인천시(특별사법경찰과), 서부경찰서(여성청소년계), 서부교육지원청(평생교육건강과), 서구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합동 점검반이 진행했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출입·고용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술·담배 등) 표시 및 판매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혼숙 묵인·방조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표시의 적정성 등이다.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표시 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징역·벌금 등이 부과된다.

 

서구 관계자는 “학교 주변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노래방, 식당, 편의점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강화하고, 업주들에게도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합동 점검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한편,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단속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협력도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부모 및 학교 측에서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학생들에게 유해환경의 위험성과 법적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교육할 필요가 있다.

 

편의점, 숙박업소, 노래방 등 관련 업소 운영자들도 청소년 보호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

 

지자체 및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여 청소년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서구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단속뿐만 아니라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 점검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배너
프로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