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구성된 자문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서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공정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위원 4명의 연임과 신규 위원 1명 위촉을 통해 자문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새롭게 구성된 자문위원회는 법조계와 학계 등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 5명으로 이루어졌다. 위원장에는 천정규 前 인천보건고등학교 교장이 선임됐다.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서구의회 의원들의 윤리 규범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의원의 겸직 및 영리 행위 관련 사항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 심의 등과 관련해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의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송승환 의장은 “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의원들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윤리심사 기능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