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흥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안영순)와 함께 지난 5일, 관내 저소득 및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인 28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질병·장애 등의 이유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고, 저소득 가구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단순히 음식 제공을 넘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역 안전망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안영순 민간위원장은 “정성이 담긴 밑반찬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고흥규 오류왕길동장은 “매주 밑반찬 전달에 애쓰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반찬 지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