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지회장 전경천)와 아산베스트내과(행정부장 염기태)가 장애인 및 차상위계층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식은 2025년 2월 27일 아산베스트내과에서 진행되었으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을 위한 의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무료 건강검진·진료비 할인 등 실질적 혜택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베스트내과는 매월 차상위계층 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의료 혜택도 마련됐다.
✔ 장애인 건강검진 시 30% 할인 ✔ 독감 예방접종 할인(19,000원) ✔ 장애인 전담 부서 개설,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
특히, 장애인 전담 부서 운영을 통해 장애 유형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편리한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병원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 사각지대 해소 위한 지속적 협력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필수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전경천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을 돌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기태 아산베스트내과 행정부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의료 복지 향상… 지속적인 지원 기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인천지체장애인협회 부평지회와 아산베스트내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과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타 병원 및 복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폭넓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 및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복지 정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