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서구노인복지관은 꿈베이커리(이사장 이성인)가 복지관 등과 벌이고 있는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월미도 소재 비영리법인인 꿈베이커리는 2016년 개소 이후 당일 만든 건강하고 신선한 빵을 해마다 10만 개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아동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빵 나눔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들 빵 가운데 6000여 개를 복지관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나눠드리고 있다.
복지관은 올해부터는 더 많은 꿈베이커리 빵을 어르신들과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이는 KT service 북부 노동조합(위원장 안현)과 KT service 북부(대표이사 진근하)가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위해 2,100만원 상당의 최신 빵 생산 장비를 기증해 연간 14만 개의 빵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은 이웃사랑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꿈베이커리에서 당일 만든 건강한 빵을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성인 꿈베이커리 이사장은 “빵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꿈을 부풀게 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매개체”라며 “서구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정서연 복지관장은 이에 대해 “매달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맛있는 빵을 대접 해주시는 꿈베이커리 이성인 이사장님과 애쓰시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복지관과 꿈베이커리는 지난해 2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생활을 위한 빵 나눔 활동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