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11일(수) 17시 30분 미추홀구 용현사거리에서 「윤석열 탄핵촉구 및 계엄동조 탄핵반대 윤상현 규탄 집회」를 갖고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다.
이날 미추홀구에서 열린 집회에는 고남석 시당위원장, 조택상·남영희 지역위원장 전·현직 광역·기초의원과 당직자, 시민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조속한 대한민국 정상화를 향한 뜨거운 염원으로 진행됐다.
고남석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격을 떨어뜨리고 민주주의 역사를 거꾸로 돌린 비상계엄 속에서 탄핵을 반대하고 방조한 국회의원들의 이름을 쉽게 잊을 거라 생각한다는 것은 큰 오산”이라면서 "국민이 피해를 보든 말든, 나라가 망하든 말든 권력 잡기에만 혈안인 의원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조택상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은“법치주의를 수호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엄중한 과정속에서 내란에 부역하며 국민의 뜻을 저버리린 국민의힘 배준영·윤상현 의원의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비난했다.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은 “윤상현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반대에 앞장서는 것도 모자라 자신을 선택해준 미추홀구을 주민을 폄하한 것”이라며 “국민을 언제든 바꿀 수 있는 감정적 존재로 여기는 정치인이 과연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은 10일(화)~11일(수) 양일간 집회에 이어 13일(금) 18시부터 부평역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윤석열 탄핵·체포 인천시민 촛불대행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