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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길사모, 사랑의 바자회 성황리에 개최

- 약 2000여 명 다녀가 -, - 길상초 학생과 길상면 독거노인 위해 봉사 -

길상초천막.jpg

 

길사모단사.jpg

 

[매일뉴스] 2024년 길사모(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 김흥식)의 사랑 바자회가 2024년 10월 8일(화) 오전 10시 30분 파리바게뜨 옆 온수 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온수의원 원장이기도 한 김흥식 길사모 회장은 본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행사가 아직 1시간여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2,000여 분 이상이나 다녀가셨는데 그만큼 길사모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있다며 말을 이어갔는데, 회원은 약38명이고 길사모는 크게 2가지 봉사 타이틀로 가지고 가는데 첫째는, 주위에 있는 꿈나무들의 꿈과 이상을 드높이기 위하여 길상 초등학교를 서포트하고 작년부터 길상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계속 공연하고 합창단 선생님 급여를 회비에서 지원하고 둘째는, 길상면 30여 분의 독거어르신들의 밑반찬을 해드리는데 매주 화요일에 길사모에서 만들어서 직접 배달한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또한 독거노인 밑반찬을 준비하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사모 봉사 단체에서 오디션을 봐서 정식으로 만들어진 길상 어린이 합창단은, 길상 초등학교 어린이뿐만 아니고 이제는 강화군 전체의 어린이들을 규합하여 더욱 실력 있는 합창단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길상 초등학교 꿈나무들의 아나바다 장터'가 뭐냐는 질문에는 길상초 학생들이 집에서 안 쓰고 안 입는 옷을 가져와 팔아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을 드리는데 일조하겠다. 하여 '길상초 꿈나무들의 아나바다 장터' 를 새겨 천막을 친 것이라고 말하며 어린 학생들이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다고 말했다.

 

유양열 고문은 본지와의 전화 통해에서 물론 저도 부부가 함께 봉사하고 있지만, 길사모는 많은 부부가 순수한 마음으로 오직 어린이들과 어른들을 위하는 지역 모임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단체 접종할 때도 같이 모시고도 갔으며 방역봉사 및 초지대교 발열 체크에도 함께했으며, 마스크가 부족할 때도 3박 4일 동안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배포했다며, 오직 길상을 위한 길이라면 길사모를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사모 회장을 떠나 온수 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인데, 회원들과 길상면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길상면에서 살아가면서 주위에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데, 오늘 바자회가 3회째인데 2000여 분 이상 오셨다며 점차로 많은 분이 와주시는 걸 보니 길사모가 하는 일에 많은 호응을 해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쁜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으니 지켜봐 달라며 힘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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