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청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강화 창의체험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치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과학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음달 5일부터 진행될 창의과학 프로그램은 강화 창의체험관에서 직접 개발한 과학 기구들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두 기관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보다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주마다 과학 기구를 새로 교체해 운영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병조 강화 창의체험관 대표는 “세계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여러 과학 기구를 개발하여 국내외 기관에 교육을 진행했다”며 “청천1동에 기구 대여와 교육을 재능기부로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잠재되어 있는 창의적 발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숙 동 주민자치회장은 “취미생활과 생활체육으로 이루어진 기존 프로그램에 이외에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바리스타 전문 교육 등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창의과학체험 같은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