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부평구 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평영아티스트 6기 POP Prize(팝 프라이즈)’ 수상자 김현호의 개인전 ‘어둠이 당신을 밀어낼지라도’를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개최한다.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사업은 문화재단이 작가 5인을 선정하고 ‘선정작가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작가전시’에서 관람객 투표와 현장 전문심사를 거쳐 최종 1인으로 선정된 작가에게는 ‘POP Prize’ 수상과 2년 후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김현호는 여섯 번째(2022년) ‘POP Prize’ 수상자이다. 한국화를 전공한 김현호는 헤비바디 미디움(Heavy Body Medium: 아크릴 물감 보조제)을 섞은 흑백의 아크릴 물감으로 마티에르(물감 등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감 또는 화면에 나타난 재질감)를 표현하고 묽은 카본블랙(Carbon Black) 물감을 도포하는 형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평면의 회화는 작가 작업 형식에 의해 높고 낮음이 생기고, 요철 사이사이에 흘러들어간 흑색의 어둠(진함)이 시간이 지난 후 현실과 같은 위상을 가지며, 보는 이에게 접촉
[매일뉴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5만 명의 관람객 모두가 ‘케이록(K-록)’음악의 뜨거운 열정을 뿜어냈다. 이번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신인 아티스트까지 모두 58개 팀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 등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19회를 맞이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축제 지원사업’은 물론‘2024-2025 문화관광축제’ 로 선정된 우리나라의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다. 앞서 지난 2일 개막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2024 펜타 슈퍼루키 대상에 빛나는 다양성 밴드가 함께 등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축제와 인천, 음악을 형상화한 드론쇼가 밤하늘을 장식하며 관객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과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등의 내외빈이 함께 화려한 드론 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축제 첫
[매일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소래역사관이 2024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 박물관 협력망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인류가 걸어온 소금길’을 주제로 특별기획전시 ‘SALT+(솔트 플러스)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류의 탄생부터 함께 한 소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소금의 역사와 생산법을 통해 시대적 의미를 알아보고, 남동·소래 염전의 역사를 통해서 지역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찾는다. 전시의 구성은 △‘소금의 세계사’ △‘암염’ △‘한국의 소금사’ △‘천일염과 남동·소래 염전의 역사’로 구성된다. 소금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에 관련된 학문적 전시자료와 남동·소래 염전과 관련된 다양한 유물 및 체험 등으로 이뤄진다.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암염이나 소금의 세계사에 관한 이야기를 시각적 자료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냄으로써 소금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다. 또한, 소래역사관은 관람객에게 일상 속 문화 활동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5일 부터 9일까지 전시와 연계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소금을 활용한 감정 테라리움 만들기와 나만의 소금 감정 추상화 작품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소래역사관은 앞으로도 역사관이 지역과 함
[ 매일뉴스] 인천 동구문화체육센터는 오는 3일 오후 5시 파워 보컬리스트 ‘이은미’와 한국 재즈의 대표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함께하는 'SUMMER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감성적이고 섬세한 보컬과 현대적인 재즈 편곡 및 연주가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 35년 차를 맞은 맨발의 디바 ‘이은미’는 국내 여성 가수 중 최다 공연기록을 세운 아티스트로, 오로지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감동 이상의 감정을 전달해 왔다. 이번 'SUMMER FESTA' 무대 역시 그녀의 오랜 음악적 경험과 뛰어난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 ‘민경인 트리오(민경인, 최진배, 한웅원)’는 이은미를 비롯해 박광현, 말로, 박선주, 강허달림 등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들이 사랑하는 재즈 연주팀이다. 오랜 재즈 음악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도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요소를 더해 완성도 높은 고유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스탠더드 재즈부터 퓨전·블루스·펑키·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 해내며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개인의 탁월한 실력과 앙상블의 조화, 그리고 치밀하면서도 파격적인
[매일뉴스]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2024 커피콘서트'가 8월, 시원한 무대로 관객을 맞는다. 8월 14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가 잊지 못할 재즈의 향연을 펼친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이지연 단장이 이끄는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는 재즈를 매개로 하여 클래식과 국악, 팝 등의 경계를 뛰어넘는 창작 현대음악을 추구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년 [Bright Green Almost White], 2014년 [다시 그곳에], 2017년 [Feather, Dream drop], 2021년 [푸른꽃] 등 넉 장의 앨범을 발매했고, 3집 음반은 제15회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 음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리지널 창작곡 외에도 국악 창작 프로젝트, 가곡 창작 프로젝트, 애니메이션 음악 프로젝트, 재즈 오페라 등 다양한 작품활동을 선보이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평창음악제, 울산 재즈 페스티벌 등에 초청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와 마
[매일뉴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에서 2024년 7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이창구 작가의 '섬' 전시가 열린다. 우리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 관람객을 비롯한 다양한 관람층을 대상으로 바다와 섬을 주제로 한 동양화 작품을 선보인다. '섬' 전시는 인천의 섬을 이창구 작가의 수묵담채화로 담아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서 인생을 섬에 비유한 동양화 작품 2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에게는 전통회화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동양화에 익숙한 관람자에게는 깊이 있는 감상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창구 작가는 전시에 대한 생각을 작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쩌면 우리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작은 섬이 아닐까. 어느 날 문득 서서 바라본 내 곁에는 바다가 있었고 그 바다는 짠 내 나는 섬을 품고 있었다. 여정에서 흔히 마주치는, 그래서 무심히 스치고 지나쳐버린 이름 모를 작은 섬들은 그냥 흘러가 버린 것이 아니라 마음 한구석에 들어와 포근한 그리움이 됐다. 그저 스쳐 지나는 이름 모를 풍경, 섬에서 상처처럼 각인되어 되새김 되는 작은 인생을 본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주제로 전시를 개최하여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고
[매일뉴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관하는 우리나라 대표 음악 축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이 오는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인천펜타포트 역시 국내외 뮤지션을 한데 모아 한 여름밤을 날려버릴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57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록 퍼포먼스상 수상 등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 기록이 빛나는 전설적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JACK WHITE)를 비롯해, 턴스타일(TURNSTILE), 잔나비, 킴 고든(KIM GORDON), 세풀투라(SEPULTURA), 걸 인 레드(GIRL IN RED), 라이드(RIDE), 실리카겔, 데이식스(DAY6) 등 국내ㆍ외 최정상급 락 밴드 58개 팀이 무대에 오르는 등 역대 최고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브라질 메탈 밴드의 세풀투라는 인천펜타포트를 거쳐 유럽공연을 끝으로 40년의 밴드 역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세풀투라의 팬이라면 2024 인천펜타포트가 아시아에서 세풀투라를 만나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 라인업 중 주목할 점은 ‘펜타 슈퍼루키’ 출신 잔나비가 이번 페
[매일뉴스] 올해 14살을 맞이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청소년을 위한 공연 축제 - 해설이 있는 음악회 <썸머페스티벌>”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1년 시작하여 지난 13년 동안 인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썸머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과 거리감을 좁히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친절한 해설과 눈높이를 고려한 프로그램, 합리적인 관람료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올해는 탁월한 연주력으로 세계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기존보다 한층 발전된 면모를 선보인다. 실내악, 피아노 독주, 목관 5중주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8월 15일, 20세 나이에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015년)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페스티벌의 포문을 연다. 7인의 실내악 버전으로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와 인공지능이 작곡한 ‘사계 2050’을 하이라이트로 연주한다. ‘사계 2050’은 비발디가 작곡한 곡에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예측된 2050년의 기온, 강수량, 종의 감소, 해수면 높이 변화 등의 데이터
[매일뉴스] 인천시가 올해 총 950여 명의 지역 주민에게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을 지원하는,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을 추진한다. 박물관 르네상스 인천은 인천박물관협의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관람 정보 및 접근성이 낮아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아동, 일반시민 등에 관람료와 이동 차량·보조 인력 등을 지원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문화·역사·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 자료를 수집·보존· 연구하고 대중에게 전시하는 박물관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보존하고 또 미래세대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역 주민의 일상에 다양성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문화적 만족도 제고를 약속한 유정복 시장은 문화 랜드마크 조성, 축구장과 야구장 등의 생활 체육 확충과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 ‘문화가 일상인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검단신도시박물관(가칭), 뮤지엄파크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자발성 회복과 공동체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생활문화 지원
[매일뉴스] 부평구 문화재단에서 문화도시부평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이 다음달 30일부터 3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뮤직 플로우 페스티벌’은 과거 미군기지 애스컴(ASCOM)을 중심으로 대중음악사의 변환점 역할을 한 부평의 음악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야외 음악축제다. 대중음악의 명맥을 잇고 과거와 현시대의 가교역할을 하고자 기획됐다. 31일 메인무대에서는 ▲동시대 음악적 감수성에 국어의 말맛을 더하며 스스로 독창적 장르를 형성하고 있는 아티스트 ‘장기하’ ▲올해 영국 글래스톤베리에 초청받으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는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 ▲트로피컬 사이키델릭 그루브 사운드의 6인조 밴드 ‘CHS’가 함께 한다. 또한 ▲2023 문화도시부평 애스컴 리메이크 및 인천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서브컬처 기반의 일렉트로닉 힙합 듀오 ‘힙노시스테라피’ ▲2024 문화도시부평x인천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더 웜스’, ▲4인조 록밴드 ‘불고기디스코’가 부평을 찾는다. 앞서 전날인 30일에는 레게음악이라는 음악적 방향을 갖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벌여온
[매일뉴스] 부평의 가을 정취를 잘 표현한 ‘공감글판 가을편’ 최우수작으로 이지혜씨의 ‘굴포천 따라 흘러갈까/나비 따라 날아갈까/꿈속의 가을, 부평’이 선정됐다. 부평구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가을편 공감글판’ 당선작 5편을 부평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우수에는 김은영씨의 ‘굴포천 물결 위 오색 낙엽/가을이 발자국을 찍고 있어요’와 진상용씨의 ‘풍물 한바탕/얼쑤, 한마당/가을 바람난 부평!’이 뽑혔다. 장려에는 전지영씨의 ‘부평에 반했나보다/홍시도 이리 붉어지니’, 함금희씨의 ‘내 마음속 정원에/의자 하나 놓았더니/바람으로 햇살로/내려앉는 가을’이 선정됐다. 앞서 구는 주민공모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가을편에 한해 ‘가을 담은 부평’을 주제로 부평의 가을을 아름답게 표현한 글귀를 공모했다. 지난 한 달간(‘24.6.3.~7.3.) 문안공모를 진행한 결과, 151명이 참여하여 총 398편의 문안이 접수되었으며, ‘2024년 가을편 공감글판선정단’ 문안 심사회의를 통해 최우수작과 함께 우수 두 편, 장려 두 편 등 모두 5편의 문안을 선정했다. 선정된 문안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부평구 청사 출입구를 비롯한 총 16곳에 게시할
[매일뉴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섬의 날을 기념하여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 및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개최한 '보석같은 순간들, 인천섬 사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아름다운 섬들을 널리 알리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천 섬의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된 사진들은 강화, 옹진, 중구, 서구 내 섬들의 의미있는 순간들을 담아내며, 인천의 다채로운 자연경관과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사진전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첫 전시가 열렸고,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2차 전시가 이어졌다. 홍승훈 사진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총 40점의 사진이 전시됐으며,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잘 알려진 인천의 유명 섬들을 포함하여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보물 같은 유인도들의 사진도 담아내어 그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했다. 또한, ▲생화를 활용한 조경 ▲디지털 현수막 ▲디지털 사진영상 등 자연친화적인 전시장 조성을 통해 관람객들이 도심 속에서 섬의 자연을 느낄 수 있게 운영했다
[매일뉴스]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음악이 흐르는 섬, 덕적도로 떠나보자. ‘제8회 주섬주섬 음악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8월 3일까지 덕적도 서포리 해수욕장 등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2016년 첫 시작으로 올해 8회째 이어오는 ‘주섬주섬 음악회’는 인천 대표 여름 해수욕장 음악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름다운 해안가에서 휴양하며 신나는 음악 공연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은 매년 수백 명의 관광객이 덕적도를 방문하게 한다. 덕적도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 또는 대부도 방어머리 선착장을 통해 도착할 수 있는 섬이다. 배를 타고 덕적도항에 도착하면, 음악회가 열리는 서포리 해수욕장까지 서포리행 공영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큰 물섬이라는 뜻을 가진 아름다운 섬, 덕적도 서포리의 해송숲을 배경으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주섬주섬 버스킹 등이 펼쳐지고 8월 3일에는 경인방송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전년도 하루만 개최했던 행사를 3일로 확대했다. 친환경 체험으로 씨글래스(sea glass) 목걸이, 종이꽃 만들기, 천연연사 인형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2024년 섬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7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 및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보석같은 순간들, 인천섬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매년 8월 8일로서, 소중한 삶의 터전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섬발전촉진법에 의해 지정됐다. 이번 사진전은 인천 섬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인천 강화, 옹진, 중구, 서구의 보석같은 순간들을 담은 섬 사진들을 전시한다. 아울러, 여름 바캉스를 앞두고 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여행, 친구와 함께하는 엑티비티 여행 코스 추천 등 여행을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다양한 인천 섬의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7월 17일 수요일부터 19일 금요일까지 인천광역시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며, 홍승훈 사진작가의 작품을 포함한 총 40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이어서 7월 20일부터 24일까지는 인천시의회 1층 중앙홀에서 28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백현 사장은 “이번
[매일뉴스] 강화군이 오는 16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강화전쟁박물관에서 '강화에서 피어난 독립의 불꽃'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강화 지역 만세운동과 독립운동가를 최초로 조명하는 전시로, 강화 전역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타 지역 독립운동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강화의 독립운동을 기획 전시를 통해 되새겨본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획 전시는 1부 '독립을 꿈꾸며', 2부 '독립운동 그 후', 3부 '역사를 채운 사람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강화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발생할 수 있었던 역사·지리적 배경과 만세운동의 전개 과정을 볼 수 있으며, 2부에서는 독립운동에 대한 일제의 탄압과 광복 이후 독립운동가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고, 3부에서는 현재까지 이름이 알려진 독립운동가 138인과 국가보훈처에 의해 서훈 받은 유공자 47인, 서훈자 중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8인에 대해 조명한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동휘, 독립운동가 유봉진·이봉석의 유품을 비롯해, 강화 3.18 만세운동과 국내외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합일 학교 관련 사진·토지기부증서 등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