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경인 아라뱃길 시천교와 백석대교 일대에 스마트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추락 및 투신 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스마트 감시 시스템 설치는 보행자 안전 확보 및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스마트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서구는 단순 CCTV 설치를 넘어,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기술은 카메라가 단순 녹화뿐 아니라 난간 접근, 장시간 배회 등 이상 행동을 인공지능이 자동 분석하여, 관제센터에 실시간 경보를 보내는 기능을 갖췄다. 설치 대상은 주운수로 인근의 추락 가능성이 높은 교량 구간, 엘리베이터 주변, 버스정류장 등 유동 인구 밀집지역 등이며, 향후 관제센터와 연계한 신속한 현장 대응 체계도 구축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사고 발생률을 크게 줄이는 것은 물론, 위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 안전 체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인 아라뱃길 일대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6월 9일부터 13일까지 구강건강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80세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로,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전 연령층의 실천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는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역에서 진행되는 거리 홍보 캠페인으로 시작된다. 이 자리에서는 구강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구강 위생용품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보건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에 대한 안내와 체험형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3곳과 장애인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 교육도 진행된다.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불소도포 서비스와 맞춤형 구강보건 교육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를 꾀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실천과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전 생애주기별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 프로젝트가 올해도 지역 곳곳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찾아가는 서구 문화배달’은 문화예술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공연을 배달하는 생활 밀착형 문화복지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더 가까이, 더 풍성하게”…문화예술 버스킹이 여러분 곁으로 2024년 첫선을 보인 이 사업은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곳곳에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규모와 내용을 더욱 확장하여, 버스킹 형태로 더 많은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힌다. 2025년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 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이들은 거리 공연뿐 아니라 생활문화동아리와의 연계 공연, 사전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일상 속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구민 누구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5월
[매일뉴스] 민주당 인천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김교흥 국회의원(인천서구갑)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인천 서구 가정2동 사전투표소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12.3 내란에 따른 조기 대선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한분도 빠짐없이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김교흥 위원장은 “지난 3년간 대한민국은 경제, 민주주의, 외교안보, 재난재해 모든 분야에서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소중한 투표권을 반드시 행사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교흥 위원장은 “미국의 관세폭탄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이를 진두지휘할 선장이 없다”며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제대로 협상할 유능한 후보가 방향타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교흥 위원장은 “새롭게 들어서는 정부는 인수위 없이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며 “내란을 극복하고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살리기 위해 준비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6일, 서구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6·25전쟁 참전 기념비에서 방한 중인 후안 리카르도 로소 오브레곤 콜롬비아 해군 사령관과 함께 참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주최로,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참석차 한국을 찾은 로소 사령관의 요청에 따라 인천 서구 방문 일정 중 마련됐다. 참배식에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 김상섭 서구 부구청장, 정영순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이용진 6·25참전유공자회 서구지회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서구와 콜롬비아의 인연은 1975년 가정동 콜롬비아공원 내 기념비 설치 이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인해 2018년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이전되어 매년 이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5,100여 명의 전투병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참전국으로, ‘절대 후퇴하지 않는다’는 강한 전투정신으로 금성지구 전투, 김화 400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하며 213명이 전사·실종, 448명이 부상당하는 희생을 치렀다. 알레한드로 대사는 “콜롬비아군의 희생을 기억해주는 대한민국, 인천 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지구대장 이용준)와 함께 특이민원(폭언·폭행 등)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 안전사고 예방과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구성된 가상 시나리오 기반의 실전 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상황 발생 ▲직원의 진정 유도 ▲휴대용 보호장비로 현장 촬영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출동 요청 ▲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특이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전 단계에 걸쳐 실전처럼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위기 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지했으며, 서곶지구대와의 긴밀한 공조 체계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비상벨 및 보호장비의 즉각적인 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뮬레이션이 아닌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훈련이었다”며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민원인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청년 창업가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현실적인 법률 정보와 생존 노하우를 담은 특별 강연을 연다. 서구는 오는 6월 10일과 14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사례로 듣는 개인회생 꿀팁’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창업 과정에서 부채와 운영난으로 고민하는 청년 자영업자들에게 개인회생과 파산 면책 등 법적 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인드와 전략을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강의의 강사다. 법률 전문가가 아닌, 수십 년간 인천 상권에서 자영업을 운영해온 인천골목상권총연맹 박연호 회장이 직접 나서 실패와 회복을 모두 경험한 선배 창업자의 현실적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책에서 찾기 힘든 현장의 사례와 함께 ‘망한 후가 더 중요한’ 회복의 마인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주요 내용 ▶ 개인파산과 개인회생의 개념과 차이 ▶ 파산 신청 절차 및 실제 소요 기간 ▶ 청년 창업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 TOP 5 ▶ 파산 후 신용 관리 및 재기 과정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회복하는 마인드셋 박연호 회장은 “실패를 감추기보다 나누고, 극
[매일뉴스] 인천 서구는 (사)대한노인회 인천 서구지회(지회장 조재길)가 주최한 제27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7일 서구 실내게이트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구 노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된 어르신 체육행사로, 대한노인회 임원 및 노인게이트볼 연합회 소속 13개 팀이 출전해 오전 예선전부터 오후 결승전까지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게이트볼은 스틱으로 공을 쳐 게이트를 통과시키는 경기로, 격렬하거나 힘든 동작 없이 신체에 부담을 주지 않고 팀워크 중심의 전략적 게임이라는 점에서 어르신들에게 특히 적합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벼운 전신운동으로 치매 예방과 신체 균형 향상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대회와 같은 소통의 장은 우울증 예방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큰 기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운동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참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훈훈
[매일뉴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들이 나선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주관하는 ‘거북시장 청년 서포터즈’가 오는 6월 8일(일)까지 청년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는 청년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전통시장의 매력을 새롭게 발굴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주민 참여형 이벤트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서포터즈 모집 대상은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며, 최종 5명의 활동 인원이 선발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거북시장 현장 방문을 통한 상인·주민과의 소통, SNS 콘텐츠 기획·제작, 소규모 주민 참여 이벤트 운영 등 실질적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활동 보고서 작성 등 비대면 업무도 병행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연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 공식 수료증이 제공된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자원봉사 이상의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기여 경험은 물론, 지방공기업의 업무를 간접적으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역 내 구강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건 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구강건강관리 밀착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취약계층과 가장 가까운 현장 실무자들을 ‘구강건강 지도자’로 양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구보건소가 주관하는 맞춤형 협력 사업으로, 방문간호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요양보호사 등 구강건강 취약계층과 직접적으로 접점이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구강건강 지도자로서 취약계층 대상 구강보건 서비스 제공 및 연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교육은 총 3회로 구성되며, 지난 5월 16일과 23일 1·2차 교육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 46명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서구보건소 구강보건사업 소개 ▲생애주기별 주요 구강질환 이론 ▲올바른 칫솔질법 ▲불소양치용액 활용법 ▲틀니 세척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용 중심 교육을 받았다. 3차 교육은 오는 9월 중 열릴 예정으로, 더 많은 실무자들이 구강건강 관리 전문지식을 갖추고 지역 내 실천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난 24일 청라해변공원 캠핑장에서 개최한 야외 독서 체험 행사 ‘북캠핑’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책과 자연, 사람을 하나로 잇는 새로운 독서 문화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북캠핑’은 도심 속 공원 캠핑장에서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책을 읽는 색다른 콘셉트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서구구립도서관이 기획·운영했다. 특히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로 여유롭게 책을 접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와 감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동화작가 김충근의 ‘풀피리 연주 공연’ ▲그림책 작가 김윤정과의 ‘북토크’ ▲야외 도서관 ‘햇빛달빛 쉼터’에서의 자유 독서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충근 작가는 자연의 소리와 동화를 결합한 참여형 풀피리 공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과 이야기가 가진 힘을 들려주었고, 김윤정 작가의 북토크 시간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그림책의 의미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참가자들은 청라해변공원의 푸른 잔디와 숲길을 배경으로 조성된 ‘햇빛달빛 야외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책을 고르고 읽으며 도심에서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랜 기간 방치돼 악취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석남유수지를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서구는 지난 26일, 인천시로부터 ‘석남유수지 유지관리 및 활용방안 타당성 검토 용역’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하고, 2025년 말까지 기후대응형 도시숲 조성 등 다양한 활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석남유수지는 199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수질오염과 퇴적물, 악취 등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야기한 대표적 방치 공간이다. 2019년 인천시가 유수지 내 차집관거 공사를 완료하면서 외부 오염물질 유입은 상당 부분 차단됐으나, 유수지 내부는 건천화가 진행되며 잡초만 무성한 채 오염 퇴적물이 방치되어 악취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단순한 정비 수준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도시숲 조성’을 포함해 유수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는 ▲개발사업에 따른 홍수 및 재해 발생 가능성 검토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전략 ▲식생을 통한 토양오염 및 악취 개선 방안 ▲퇴적토의 활용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인천서구협의회(회장 조진흠)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협의회는 인천 서구 청라 서북봉사관에서 ‘사랑애(愛) 카네이션 나눔활동’을 지난 27일 실시하고,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의 후원을 통해 준비된 500여 개의 카네이션과 정성껏 만든 파운드케이크를 직접 전달했다. ■ 가가호호 방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따뜻한 발걸음 적십자 서구협의회 봉사원들은 이날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손수 만든 카네이션과 갓 구운 케이크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말벗이 되어주는 따뜻한 교감의 시간이기도 했다. 조진흠 회장은 “소외된 이웃 누구 하나 빠짐없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5월마다 이어지는 사랑 나눔… “작지만 큰 위로” 인천적십자 서구협의회의 ‘사랑애(愛) 카네이션 나눔활동’은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진행되는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봉사원들은 정성껏 손질한 카네이션과 수제로 구운 빵을 정기적으로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큰 위로
[매일뉴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강화 라르고빌리조트에서 ‘2025 노·노·사 한마음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단 경영진과 복수노조 대표 등 총 23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공단의 복수노조 체제에서 노·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 강화를 핵심 주제로, 조합원 권익 증진과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왜 우리는 함께 일하는가: 노사관계의 새로운 시선’을 주제로 한 공인노무사의 초청 강연은 참가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실제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노사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교섭대표인 일노동조합 김인우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노사가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비교섭노조 대표인 이종삼 위원장 역시 “노조 간 벽을 허물고, 조합원의 권익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연대와 통합의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청라대교’에 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진행됐으며, 온라인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총 7,169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그중 6,704명이 ‘청라대교’를 선택하면서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라대교’ 명칭이 지지를 받은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 혼동 방지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막대한 건설비 분담 현실 반영 ▲영종·청라 간 명칭 형평성 확보 등 지역 내 공감대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체 명칭 제안 항목으로는 ‘청라국제대교’가 과반인 51%의 선호를 받으며 뒤를 이었다. 이는 청라의 국제도시 위상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서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구 지명위원회에서 공식 대표 명칭을 선정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3연륙교의 최종 명칭은 오는 7월 중 인천시 지명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순한 명칭 선호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주민의 참여 의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