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구청장이 주민을 직접 만나 지역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무대가 다시 열린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퇴근길 톡! Talk! 콘서트’에 참여할 주민을 7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바쁜 일상으로 평소 구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및 지역 주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으로, 서구의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퇴근길 톡! Talk! 콘서트’는 단순한 설명회나 질의응답을 넘어, 주민이 주체가 되어 구청장과 대화하는 열린 소통 무대로 구성된다. 행사는 8월 26일(화) 오후 7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가정·신현원창·석남·가좌 권역)과 9월 30일(화) 오후 7시 서구청 대회의실(검암경서·연희 권역)에서 각각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서구청 홈페이지 > 소통 > 서구소식 또는 QR코드),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전화·방문)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주민이 무대의 주인공이라는 철학 아래, 기존의 딱딱한 정책 설명회 형식을 과감히 벗었다. 식전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매일뉴스] 강화군 선원면에 주민을 위한 새로운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7월 17일 ‘선원면 주민복합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장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뜨는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1989년 지어진 노후한 기존 청사와 협소한 주민자치센터의 기능을 대체하고, 최근 대단지 아파트 입주 등으로 급증한 인구와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와 문화 활동을 아우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4억 원 투입, 주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새롭게 조성될 선원면 주민복합센터는 총사업비 124억 원을 들여 연면적 2,20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공사는 약 13개월간 진행되며,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행정 민원실 ▲동아리실 ▲프로그램실 ▲다목적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109면 규모의 주차장도 조성돼 방문객 편의성도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복합센터는 단순한 행정청사를 넘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와
[매일뉴스] 12의 비밀 [권영심논설위원 칼럼]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이 두 가지 있는데 바케트와 크루와상이다. 크루와상은 가볍고 부드러운, 마치 부서지는 듯한 식감이 느껴지 는 것이 최상인데 거기엔 고유의 비밀이 숨어 있다. 밀가루와 버터를 얇게 층을 쌓아 겹쳐 만드는데, 최상의 바삭함 과 부드러움을 얻기 위해서는 12층으로 반죽을 쌓아야 하는 것 이다. 밀가루 6겹, 버터 6겹의 얇은 반죽이 겹쳐 12겹이 되어야 완벽한 크루와상의 맛을 얻게 된다. 크루와상이란 초승달이란 뜻인데 오스트리아 킵벨이란 빵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오스만제국의 국기 안에 초승달이 들어 있는데 오스트리아에 의해 문을 닫은 제국을 조롱하기 위해, 제빵사들이 만든 것이 시초라는 것이 정설이다. 지금과 같은 최상의 부드러움과 풍미를 얻기 위해서 긴 시간 동안 제빵사들은 많은 실험을 했을 것이고 그 결과 12층이란 비밀을 알아냈을 것이다. 크루와상이란 빵으로 시작했지만 숫자 12는 종결 의미가 큰 숫자이다. 우리 주변엔 의외로 숫자 12가 큰 역할을 하고 있고 나아가서 그 주술적인, 큰 의미에 매달리는 경우도 상당하다. 우리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시간은 열 두달로 이루어져 있고 그것은 열
[매일뉴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인천 최초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구가 신한은행 부평구청지점(지점장 하상남) 및 경인여자대학교 반려동물보건학과와 협력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취업과 연계된다. 세 기관은 최근 반려동물 산업 구조가 다양한 전문 서비스로 빠르게 분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산업체가 요구하는 사항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직업 훈련 방안을 계획했다. 교육 분야는 총 5개로 ▲반려견 위생미용 ▲반려견 훈련 ▲반려묘의 이해 ▲반려동물 재활 ▲반려견 운동 프로그램(독피트니스)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8주간 교육을 받게 되며, 이론 교육(4주) 후 각자가 선호하는 산업현장에서 실습 교육(4주)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역량을 기르게 되며, 실습 종료 후 실제 채용될 수도 있다. 반려동물 업종 취업을 희망하는 부평 거주 청년(만19세~39세)이라면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QR)코드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면접을 거쳐 총 2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생 선발 등 교육과정의 운영 전반은 경인
[매일뉴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7월 15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보장 분야 전문가와 공익대표자 등 5명을 신규 위촉했으며, 기초수급자 선정 및 긴급지원 대상자 심의 안건 등이 다뤄졌다. 또한, 생활보장위원회 산하 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사항에 대한 본위원회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가족관계 해체 및 사실상 이혼 등으로 인한 수급자 선정 관련 26세대 36명, ▲긴급지원 연장 및 지원 중단 등 적정성 심의 관련 8세대 12명, ▲2025년 상반기 소위원회 사후보고 사항 관련 204세대 283명에 대한 사항이 포함됐다. 구는 위원회 심의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사후조사 결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에는 지원 중단 및 환수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복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구민의 기본생활 보장 강화와 복지 사각지대
[매일뉴스] “전동리프트랑 활동지원사가 없으면… 저는 죽어요.” 64세 지체장애 1급의 오의복 씨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한다. 1977년, 새마을운동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고 이후 하반신 마비. 평생 어머니의 도움으로 살아왔지만, 어머니가 91세에 세상을 떠나고 삶은 흔들렸다. 막내동생이 빌려준 집에서 어렵게 지냈지만, 동생의 파산으로 집이 경매에 넘어갔고, 그마저도 한 달 뒤면 나가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스스로 집을 찾는 것도, 복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도 그에겐 쉽지 않았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 장애인이 입주 가능한 집은 많지 않았고, 그는 “이제 어디로 가야 하냐”고 묻는 수밖에 없었다. 발품이 만든 변화… 복지의 출발점은 ‘현장’ 2025년 5월,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로 긴급 의뢰가 들어왔다. “시설 입소를 거부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적절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는 호소였다. 맞춤형복지팀 유병순 팀장과 손종현 주무관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문제는 뚜렷했다. 기존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했다. LH 임대주택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가 많았고, 기존 주거급여·긴급지원 제도는 요건이 맞지 않았다. 이에 복지팀은 물리적 조건을 충족하는 매물을 직접 찾기
(인천=매일뉴스) 조종현 기자 = 재인천충남도민회와 (사)재인천충남도민회가 긴 갈등을 마무리하고 역사적인 통합을 이뤄냈다. 이번 통합은 최봉선 17대 직무대행, 이재욱 18·19대 회장, 이우영 통합추진위원장의 오랜 노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통합 조직의 첫 수장을 맡게 된 채희성 신임 회장은 “130만 충남 향우회원은 ‘우리는 하나’라는 정신 아래 통합을 이뤄냈다”라며, “수년간 막후에서 달려온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양분된 조직의 안타까움 속에서 진정한 화합을 이룬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 회장의 제20대 통합회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6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정기총회와 식전공연에 이어 ▲1부 본행사(시상식), ▲2부 취임식, ▲3부 피로연 순으로 진행된다. 채희성 신임회장은 일반화환 보다는 쌀화환을 요청하며, “모아진 쌀은 좋은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혀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채 회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내년 4월 중 대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 향우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것”이라며, “16개 시·군 직거래 장터를 통해 고향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겠다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강화종합재가센터가 공공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지난 4월 강화군민을 대상으로 ‘공감돌봄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센터 특화 사업으로 긴급돌봄서비스와 같은 성격이나 누구나 본인 부담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올해 초 군청과 면사무소, 민간요양보호시설장 간담회 등을 찾아가 공감돌봄서비스를 알렸다. 4월 첫 달 1명으로 시작해 7월 현재 3명이 이용 중이다. 긴급돌봄서비스는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적으로 시행한 제도다. 질병이나 사고, 주돌봄자 부재 등으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하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이 대상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을 차등 부과한다. 최대 72시간 범위에서 하루 8시간 이내로 1개월간 지원한다. 강화종합재가센터는 또 취약지지원사업을 알리려 직접 섬 지역도 방문하고 있다. 최근엔 강화군 주문도 서도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을 찾았다. 하반기에는 미법도, 서검도를 찾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는 볼음도를 방문했다. 취약지지원사업은 도서, 산간 등 돌봄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지역에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매일뉴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재보) 송도공원사업단은 15일, 사업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명품 송도공원 만들기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상반기 주요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폭염 및 가시파래 확산 대책 ▲산업안전교육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권오훈 도시관리본부장은 “보고회를 통해 전 직원이 목표와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원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이하 공사)가 고객과의 긍정적 소통 확대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에‘칭찬게시판’을 개설했다. 이를 통해 친절과 열정으로 업무에 임하는 공사 직원들의 모습을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칭찬게시판은 공사 홈페이지‘열린경영’메뉴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사 직원의 친절한 응대나 감동적인 서비스, 인상 깊었던 순간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올릴 수 있으며, 게시된 내용은 공사 직원들에게 전달된다. 공사는 접수된 칭찬 사례를 내부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칭찬 우수직원을 포상하는 등 사기를 진작하고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사가 미담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은 처음으로, 이를 통해 조직 내 활기차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확산시키고, 고객중심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고객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앞으로 칭찬과 인정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인천 관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매일뉴스] 국정기획위원회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외교안보 전문위원이 현장을 찾았다. 청년 진로정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서다.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전문위원은 지난 7월 10일(목), 서울 종로구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를 방문, 직업계 고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진로 다변화 시대에 걸맞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과 연결된 정책…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다 이날 일정은 총 2부로 구성됐다. ▲ 1부에서는 학교 측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졸업생 진로 데이터,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 그리고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 2부에서는 학생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학생들은 ‘대학이 아닌 직업을 선택한 이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계획’, ‘정치와 제도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 시간이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길은 다양하다’는 메시지가 되길” 간담회에서 허은아 기획위원은 “평소에도 청년 세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업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 동양노인문화센터(센터장 김은희)는 지난 7월 4일과 11일 양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90명을 대상으로 혹서기 활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찾은 윤환 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해 안전하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발굴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김은희 센터장도 “계양구와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일자리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보람 있는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뉴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최일선에 선 주민들, 그들이 더 든든해지고 있다. 인천 부평구가 지역 복지 현장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나섰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새롭게 위촉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생활 속에서 위기가구 찾는 ‘이웃 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평범한 주민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본인의 생활권 내에서 위기 징후를 포착하고 관계 기관에 연계해 복지서비스가 신속하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평구는 올해 총 8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새롭게 위촉했으며, 이날 교육에는 그 중 41명이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 가장 먼저 눈여겨보는 사람들” 교육은 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필요성 ▲복지사각지대 발굴 요령 ▲사례 중심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일상 속에서 위기
[매일뉴스]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사진수기・숏폼・아이디어를 찾습니다!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이 오는 25일까지 고객들의 생동감 있는 경험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사진수기, 적극행정 아이디어, SG 숏폼 등을 모집 중이다. 이 공모전에는 공단 이용 모습이나 공단시설 배경이 담긴 사진과 이용 후기, 공단에 대한 개선・소극행정 근절 아이디어, 공단 프로그램 참가 경험 등 공단을 한줄로 표현한 숏폼 영상 등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공단은 공모 접수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21일(목) 당선작을 발표하고 이어 8월 다섯째 주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상식 날짜는 추후 통보 예정이다. 공단은 시상식장에서는 부문별로 각각 5명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부문별 수상 인원과 온누리상품권 제공 액수는 대상 1명 30만 원, 최우수상 2명 각 20만 원, 우수상 2명 각 15만 원이다. 공단이 지난해 개최한 공모전에는 모두 52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고객 수기 부문에서는 검암도서관에서 만나서 결혼까지 성공한 에피소드를 담은 ‘하트시그널 in 검암도서관’이, 혁신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소화시설물 위치 파악
[매일뉴스] 인천 서구가 지역의 오랜 역사와 정체성을 품은 회화나무를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5일, 천연기념물 제315호로 지정된 ‘신현동 회화나무’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기 위해 ‘신현동 회화나무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공식 부여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기존 도로명과 병행해 사용되며, 지역 상징자산이나 인물, 관광자원 등을 기념하고 홍보하는 목적에서 지정된다. 이번 회화나무길은 도시 속 역사 유산과 현대 도시공간을 연결하려는 취지에서 명예도로명으로 새 이름을 얻게 됐다. 500년 ‘학자나무’, 지역의 소원을 품다 신현동 회화나무는 수령 약 500년으로 추정되는 노거수(老巨樹)다. 조선시대부터 ‘학자나무’로 불리며 선비정신을 상징해왔고, 근현대에 들어서는 수험생과 주민들에게 ‘소원나무’로 불리며 널리 알려졌다. 이 회화나무는 현재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위치해 있으며, 전망쉼터와 포토존, 지역 문화공간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되어 있어 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611m의 길에 담긴 역사 ‘신현동 회화나무길’로 명명된 명예도로는 총 611m 구간으로, 새오개로68번길, 새오개로78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