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놀이공간이 부족한 구도심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 찾아가는 우리동네 팝업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 감중공원에서 열린 1회차 행사는 ‘더위 탈출 미로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미로 체험 공간과 창의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동과 학부모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팝업 놀이터’는 이름 그대로 언제든, 어디서든 펼쳐지는 임시 놀이공간이다. 정규 놀이시설이 부족한 지역에서 공원, 광장 등 접근성이 좋은 생활 공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서구청 관계자는 “놀이가 단순한 여가가 아닌 아동 발달에 필수적인 권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팝업 놀이터는 이러한 국제적 흐름을 반영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서구는 특히 도심 내 아동 밀집 지역 중 놀이·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구역을 선정해 올해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 차수별로 다른 주제와 놀이 방식을 도입해 아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감중공원에서 열린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인천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난영)는 주민자치회(회장 최한수)가 지난달 29일 청라1동 주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주민자치회 지원사업 「푸른 지구 건강한 삶」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주민자치회 환경자연생태분과가 중심이 되어 친환경과 생활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환경에 좋은 것이 우리의 피부에도 좋은 것’이라는 표어 아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주민 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천연 원료를 활용해 직접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친환경 생활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 참가자는 “환경 문제에 관심은 있었지만 실천 방법을 찾기 어려웠다”며 “오늘처럼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보니 성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됐다”며 “앞으로는 친환경 제품을 더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청라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환경 친화 활동을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회는‘변화를 이끄는 힘, 우수제안’을 주제로 소통과 공감을 나누며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회에서는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수료자의 우수제안 발표 ▲ 조직 내 소통 강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도시재생 분야 실무담당 공무원의 현장 경험과 정책 아이디어가 결합된 창의적 제안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된 우수제안인‘올림포스 호텔의 재탄생’은 장기간 방치되었던 올림포스 호텔(舊 파라다이스 인천)을 인천 해망대(바다를 바라보는 언덕)와 연계한 재생․활용 방안을 담고 있다. 단순한 건축 재생을 넘어 관광․문화 거점공간으로서의 장소성을 회복하고, 미래 전략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4회째 운영된 ‘2025 도시재창조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실무담당자 20명을 선발․교육하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우수제안 또는 교육과정속에서 도출된 성과로 실무와 연계 가
[매일뉴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는 최근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지원사업 발전방안 연구- 프리:패스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최종보고를 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패스 인권센터’는 지난 2019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사회복지종사자 위기 대응 역량 강화 사업으로 시작했다. 운영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맡으며 2022년 이후 인천시가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법률&노무 프리:패스, 프리:패스 회복지원, 안전 체계 구축 지원, 찾아가는 프리:패스 교육, 프리:패스 컨설팅, 인권기반 리더십 교육 등이 있다. 연구는 센터의 주요 성과로 △현장 요구 반영 △안전, 권익, 법률, 노무 등 현장 어려움 확인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 체계 구축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복지종사자 권익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을 들었다. 지난해까지 법률·노무상담은 305건,‘찾아가는 프리:패스 교육’은 107회 이뤄졌다. 직무 외상 등을 겪은 종사자 심리상담 과정 ‘프리:패스 회복지원 사업’은 157명이 이용했다. 인권 기반 리더십 교육에는 202명이 참여했다. 이 교육은 인천시 특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제정한 사회복지종사자 인권 조례
【인천=매일뉴스】 김학현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가 지역 단체들과 손잡고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민간 연대를 강화한다. IWPG 계양지부는 지난 30일 인천 계양구 임학동 ‘공간쉐어룸’에서 ㈜베스트쉴드(공동대표 박찬·김재조), 국제가마솥나눔연맹 인천협회(회장 강경빈), 인천베트남교민회(회장 김연주)와 평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민 참여형 행사인 ‘어울림 나눔카페’와 함께 열려 단체 간 연대와 시민 동참이 어우러지는 평화 실천의 장으로 꾸며졌다. 단체 간 협약과 시민 참여, 평화의 장 완성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앞으로 ▲평화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국제 민간연대 활동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력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평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메시지를 작성하고 서명하는 참여 캠페인도 진행됐다. ‘평화 같이할래?’,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지켜갑니다’, ‘오늘 당신의 작은 동참이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 등의 문구가 담긴 메시지가 잇따라 벽면에 붙으며 공간을 가득 채웠다. 강소영 IWPG 계양지부장은 “오늘 협약은 어울
[매일뉴스]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의 저출생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1040천사 돌봄’을 본격 시행하며, 출산에서 양육까지 이어지는 ‘아이플러스(i+) 시리즈’의 완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 서비스는 연 960시간으로 제한돼 맞벌이 가정과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인천시는 여기에 최대 80시간을 추가 지원해 연간 총 1,040시간까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1040천사 돌봄’을 마련했다. 시 여성가족국 시현정 국장은 “시간 연장이 단순 편의를 넘어 아동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현장에서 정책의 체감 효과는 분명하다. 송도 거주 직장인 김모(39) 씨는 “960시간으로는 부족했는데 이번에 자부담이 줄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고, 연수구 이모(36) 씨는 “돌봄 공백을 메워주는 정책은 처음이라 반갑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아이플러스(i+) 출생정책 6종 시리즈’ 중 ‘길러드림’ 분야 핵심 정책이다. 1040천사
[매일뉴스]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올해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감사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2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시민들의 제보를 받는다.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로, 시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시민들은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서 위법하거나 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사례, 그리고 개선 및 건의 사항 등을 제보할 수 있다. 인천시의회는 시민 제보가 행정사무감사의 나침반 역할을 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 감시를 통해 시민 중심의 시정을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인천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제보 접수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인천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시의회 누리집(https://www.icouncil.go.kr), 팩스(0
[매일뉴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절강성 주산시와 함께한 청소년 국제교류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1999년 중국 절강성 주산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20여 년간 청소년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며 상호 이해와 우정을 다져오고 있다.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올해에는 강화군 청소년 국제교류 커뮤니티인 ‘강화 주니어 외교관’ 5기가 동행하여 1:1 파트너 교류를 통해 교류와 소통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첫날 열린 환영 행사에서는 강화군을 찾은 주산시 청소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국제교류의 의미와 목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한국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놀이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둘째 날에는 강화평화전망대, 화문석 체험장, 소창체험관, 강화루지, 강화천문과학관 등 강화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관광지를 둘러보며, 생생한 체험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끼는 시간을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28일 네팔의 샹카르 프라사드 포크렐 인권보호포럼 의장, 샤라드 싱 반다리 국회의원, 조카 바하두르 카타얏 네팔 의회당 차관, 홈 바하두르 타파 기링시 시장 등 주요 인사 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선진 환경정책과 네팔 노동자 인권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송승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서구가 2026년 분구를 앞두고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네팔의 주요 지도자들을 서구의회에 모시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만남이 한국과 네팔의 우호 증진은 물론, 폐기물 정책 및 네팔 노동자 인권 보호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간담회에서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의 쓰레기 매립지 관련 현안 등 서구의 폐기물 처리 방안 등 환경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서구내 근무하는 네팔 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문화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상섭 부구청장을 만나 행정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또한, 오후에는 ▲인천표면처리센터(네팔 노동자 근무) ▲수도권매립지 ▲녹청자박물관 ▲정서진 전망대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서구의 선진적인 환경·문화 인프
[매일뉴스]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문화예술교육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미연)」는 28일 ‘사회적 고립인구 치유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계 부처 공무원, 관련 기관 종사자, 예술인 등 다양한 현장 주체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인천 서구의 사회적 고립 실태 및 문화예술 현황 ▲기초자치단체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방향성 ▲녹청자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및 굿즈 개발방안 등이 다채롭게 논의됐다. 발제와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주민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은영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사회적 고립인구에 단순한 배움이 아니라 삶을 재설계하는 촉매제이다”라며, 노인복지관·청년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문화원 등 관내 행정주체와의 협력을 통한 대상별 맞춤교육 및 회복 단계별 프로그램을 제언했다. 또한 유미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겸임교수는 서구의 주요 문화유산인 녹청자를 활용한 교육의 필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역사 현장인 ‘미쓰비시 줄사택’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부평구는 지난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6개월간 진행될 조사 및 계획 수립 방향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시·구의원, 자문단, 건축·문화재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해 용역사의 설명을 듣고, 줄사택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당시 부평에 있던 미쓰비시 제강소로 강제 동원된 노동자들의 집단 주거지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일렬로 배치된 형태 때문에 ‘줄사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곳은 해방 이후 산업화 과정과 지역 주민들의 생활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주거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8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부지만 먼저 등록됐다. 이번 용역은 건축물 자체의 보존 가치와 안전성을 평가해 등록문화유산 대상을 건축물까지 확대하고, 보수·복원 범위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용역은 약 6개월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2025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평등 가치 확산에 나섰다. 부평구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직업탐색 프로그램, 명사강연, 육아 참여 프로그램 등 맞춤형 행사를 마련해 전 세대가 성평등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장 먼저 9월 2일 오전 10시 부평구 여성센터에서는 **‘신중년 네트워크 프로그램 : 신중년 꿈을 품다’**가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늘어나고 있는 50세~69세 신중년 여성들의 경제·사회적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한 자리다. 현직 어린이 급식조리사가 직접 멘토로 나서 직무 소개와 면접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문강사의 강의와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상담까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경력 단절 이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신중년 여성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자들이 인생2막을 준비하는 데 큰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9월 4일 오후 3시에는 부평구청에서 ‘성평등 명사강연’이 열린다. 강연에는 장명선 전(前)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이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2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자치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충청남도 태안군 이원면을 방문해 주민자치 선진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동 자치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부개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부개2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이원맑은누리화랑 운영 프로젝트’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원맑은누리화랑’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들의 작품을 상시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전시공간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기능하며,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와 결합하는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부개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화랑 내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를 직접 관람하며 주민자치와 문화 활동이 결합된 운영 방식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자치활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향후 부개2동
【인천=매일뉴스】김학현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유경희)는 제303회 임시회 기간인 28일, 인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안 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유경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평구2)을 비롯해 윤재상 부위원장(국민의힘·강화), 장성숙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이선옥 의원(국민의힘·남동구2), 박판순 의원(국민의힘·비례), 임관만 의원(국민의힘·중구1),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구1) 등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먼저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를 찾아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구조·치료 기능뿐 아니라 시민 대상 생태체험 콘텐츠 확대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들은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 시설 현대화 필요성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이에 대한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위원들은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 콘텐츠 및 시설 현대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인천 개항 이후 이민 역사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매일뉴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사회적기업 ㈜코이로와 업무협약(MOU)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굿즈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9월부터 인천교통공사의 ITC 브랜드와 대표 캐릭터 ‘아이로’, 인천 1·2호선 열차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가 제작된다. 특히, ▲월미바다열차 ▲청라 바이모달트램 ▲BRT 등 공사 고유의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첫 번째 굿즈는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개된다. 공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등과 협력해 인천지역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참여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고용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사 최정규 사장은 “이번 굿즈 사업은 시민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사회적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공사의 ESG 사회적 가치 실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