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일 교육공무직원 노동조합과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공무직원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으며 급식실, 유치원, 돌봄교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이 참여해 현장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전 직종 대체 인력풀 활성화 ▲차별 없는 복무 기준 마련 ▲청소 및 교과서 배부 등 업무 지원 확대 ▲영어 회화 전문 강사 고용 안정 방안 마련 등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모든 교육구성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 조의영)가 베트남적십자사 호치민지사(회장 쩐 쯔엉 썬)를 초청해,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 곳곳을 배경으로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작년 10월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5년간 국제교류를 이어가기로 한 협약의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인천지사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은 호치민지사 대표단은, 인도주의 활동의 경험과 운영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과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 베트남 대표단은 6월 18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공식 환영 접견을 받은 뒤, 인천 내 적십자 기관 탐방에 나섰다. 이날 대표단은 인천지사 본부를 비롯해 인천혈액원, 인천적십자병원,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 등 적십자 산하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대한민국 내 인도주의 실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어 인천시의회와 남동구청을 방문해 행정 차원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특히 인천과 호치민 간의 지속적인 우호 교류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며, 국제도시 간 민관 협력 사례로도 주목을 받았다. 쩐 쯔엉 썬 베트남적십자사 호치민지사 회장은 “우리 대표단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인천적십자와 인천시의회,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은 23일 열린 제274회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실효성 제고와 적극적인 홍보, 그리고 담당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며, “이 사업은 냉방, 단열, 창호, 바닥, 보일러 등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시설과 겨울철 난방시설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국비 100%로 지원하는 국가 에너지 복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많은 주민들이 해당 사업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고, 각 동의 담당자들도 실무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도움이 절실한 에너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홍 의원은 ▲구청 홈페이지, SNS, 동 행정복지센터 안내문, 현수막, 지역 언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 ▲담당자 실무교육 내실화 및 정기적인 교육, 실무 매뉴얼 제공 ▲주민자치회,
[매일뉴스] 6월 20일, 인천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6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따른 학교 현장의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기상청의 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각급학교가 통학로 및 학교시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라”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또한 도 교육감은 비상연락망 점검, 실시간 대응 체계 유지, 위험지역 학교에 대한 긴급 모니터링 강화를 지시했으며 특히 마전동, 금곡동, 불로동 등 예상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 대한 별도 대응계획 마련도 주문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된 만큼, 학생들의 안전과 최적의 교육시설 유지를 위한 철저한 안전 점검으로 재난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일뉴스] 인천 계양구의회 문미혜 의원은 제260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6일 열린 기획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성평등위원회 구성과 다자녀 진료비 감면 협약에 조례의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문 의원은 "양성평등조례에 공동위원장 제도를 도입한 취지는 민간의 목소리를 더욱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이미 부구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산하기관장이 또다시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은 민간 참여 확대라는 조례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역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있음에도 위원장으로 선출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처음부터 민간 위원장을 원했고, 관련 의견을 전달했으나 반영되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자녀 가정 진료비 감면 사업의 대상 기준 혼선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계양구는 '출산·입양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서 둘째 자녀부터 다자녀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병원과 체결한 협약에서는 셋째 자녀 이상만 진료비 감면 혜택을 받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문 의원은 “조례는 구의 정책 의지이자 구민과의 약속”이라며, “위원회 운영, 민간 협약을 포함해 모든
[매일뉴스]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18일 열린 ‘제3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하며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재상 의원은 지난 2020년 10월 7일과 20일, 2021년 10월 15일(2회), 2022년 3월 18일 등 총 5차례에 걸쳐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마니산 유치원 주차장 확보의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날 그는 “매번 시정질문과 자유발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집행부로부터 답변도 받았으나 실질적 진전 없이 사업이 중단된 상태”라고 꼬집었다. 특히 윤 의원은 “유치원 아이들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내려 운동장과 놀이터를 통과해 매일 100m 이상을 걸어 등원한다”며 “비나 눈, 강풍이 불면 어린아이들이 거센 비바람 속에서 등원해야 하는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15년 전 마니산 유치원 설계 당시부터 진입로와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건의됐지만, 관련 당국은 이를 외면한 채 건물을 완공했다”며 “2021년 10월 15일 시정질문에서도 ‘언젠가는 주차장이 확보돼야 하지 않겠냐’
[매일뉴스] 인천시의회(의장 정해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총 9명의 전문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 2월 구성된 ‘인천광역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희)’는 최근 의회 접견실에서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변호사, 회계사 등 7명의 전문가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가는 시민단체 길민정 씨, 언론인 김만수 씨, 회계 임우상 씨, 법률 조용주․최명섭 씨, 기업인 최연선․홍인걸 씨 등이다. 이로써 인천시의회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는 지난달 15일 변호사 박주현 씨와 언론인 정찬흥 씨 등 2명과 이번에 7명 등 총 9명의 전문가들과 활동하게 됐다. 정해권 의장은 “회계․법률 분야의 전문가 위촉으로 주민참여예산 특별위원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원회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용희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제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매일뉴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행정체제 개편의 구체적 실행에 본격 착수하며, 서구·검단구 분구 준비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3일 서구청 본청 앞에서는 ‘행정체제 개편 D-day 카운트다운 제막식’과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 사용 계약 체결식’이 연이어 열렸다.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서구의회 의원, 행정체제개편추진단, 주민소통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졌다. 청사 앞 전자현황판으로 주민 홍보도 병행 서구는 행정체제 개편의 공식 시행일인 2026년 7월 1일을 ‘D-day’로 설정, 본청 정문에 카운트다운 전자현황판을 설치했다. 해당 전자판은 앞으로 남은 날짜를 실시간으로 표기하며, 공무원과 구민 모두에게 분구의 상징성과 시급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제막식은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서구·검단구 출범을 위한 현장 행정의 신호탄”이라며 “남은 준비 기간 동안 각 부서와 주민이 소통하며 성공적인 분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도 확보..서구-LH, 토지 무상사용 계약 체결 이날 함께 열린 ‘검단구 임시청사 부지 사용 계약 체결식’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일뉴스] 오는 9월 완공 예정인 굴포천 복원 사업을 두고 지역 주민들은 완공 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명규(국․부평구1) 의원은 최근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굴포천 복원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굴포천 복원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고보다는 토론에 무게가 실렸다. 부평구청 도시재생과와 경제지원과가 복원 사업과 상권 전략을 간략히 설명한 뒤 대부분의 시간은 참석자들의 자유 발언에 할애됐다. 현장에서는 굴포천 복원 사업의 공사 지연과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졌다. 한 시민은 “공사 이후에도 물이 거꾸로 역류해 가게 침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발제를 맡은 부평구청 최선호 도시재생과장은 “하수 박스 확장과 도로 배수 시스템의 재점검을 통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와 관련해서도 날 선 지적이 이어졌다. 한 상인은 “1천400여 점포가 입점해 있는 지하상가는 사업에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상인은 “상권은
[매일뉴스] 남동구의회(의장 이정순)가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남동구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조항의 문구를 정비한 상임위원회 수정안대로 가결됐으며, 나머지 19건의 조례안과 1건의 의견청취안은 원안가결됐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심사하여 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심사하고, 23일 3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하였다. 한편 3차 본회의에서는 육은아 의원과 이연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으며, 김재남 의원이 구정 질의에 나섰다. 육은아 의원은 송천초등학교 부설 주차장 개방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 편의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개방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어 이연주 의원은 닥터헬기 계류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 부족과 사회적 합의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인천시
[매일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인천지방조달청과 공동으로 ‘인천스타트업파크 × 인천지방조달청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총 37개 기업, 수도권 주요 30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해 활발한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은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제품 판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1개 기업과 조달청에서 선정한 혁신(우수)제품 등록기업 26개사로 구성됐다.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기업들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제품들을 공공 구매 담당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실제 구매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인천시, 부천시, 김포시 등 수도권 주요 지자체 및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실제 구매 검토를 전제로 한 실질적 상담이 이뤄졌으며, 스타트업들은 제품에 대한 수요기관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여 향후 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 이밖에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조달 등록 및 구매 연계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기업들이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
[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영종 인스파이어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와 함께 ‘2025 인천시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추진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외국기업협회는 1978년에 설립된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기관으로, 국내외 1,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환경 정보 제공, 정책 제안, 외국기업의 날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외국기업의 인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 정보를 공유하는 등 외국인 직접투자(FDI) 기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매년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왔으며, 2,5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의 산업 전망과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투자 기반을 다져 왔다. 올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의 교류 및 협력 기회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1,5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
[매일뉴스] 6월 18일, 인천 서구지역 자문위원과 주민 80여 명이 평화를 위한 여정을 떠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가 주관한 ‘2025 평화통일준비 현장견학’이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견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견학단은 철원의 백마고지 전적지, DMZ 평화의 길, 철원역사문화공원, 철원 노동당사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전쟁의 상흔과 통일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첫 방문지는 백마고지 전적지였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 간 12차례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격전지로, 그 자체가 희생과 용기의 상징이다. 견학단은 위령비 앞에서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기리는 마음을 모았다. 이어 방문한 DMZ 평화의 길에서는 접경지역의 현실과 분단의 상흔, 그리고 그 너머 통일에 대한 희망과 과제를 되새겼다. 기념관과 자유의 종 앞에서는 “다시는 이런 전쟁이 반복되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자주 오갔다. 이날 오후에는 철원역사문화공원과 노동당사로 이동해, 분단 이전 철원의 풍요로웠던 생활상을 돌아보는 시간을
[매일뉴스] 인천 부평의 자취 청년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본격 출범한다. 부평구는 18일,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부평구는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청년살림연구소’라는 이름의 자취 청년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생활관리부터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형성까지 자취 청년의 현실적인 삶을 다방면에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년살림연구소’는 ▲자립생활 ▲식생활 ▲심리지원 ▲커뮤니티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자립생활 영역에서는 정리정돈, 집 관리, 재정관리 등 혼자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생활기술을 배우는 ‘자취살림 기술백서’, ‘통장탐정단’ 프로그램이 열린다. 식생활 분야에서는 제철 식재료로 요리를 배우는 ‘혼밥탈출 공유밥상’과 텃밭 작물을 함께 키워보는 ‘리틀포레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자취 청년들이 겪는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나누는 ‘감정정리 워크숍’, 야간 캠프형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올빼미캠프’도
[매일뉴스]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안애경)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조례안을 대거 상임위에서 통과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부평구의회는 6월 12일 열린 제269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등 총 7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례안은 오는 6월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먼저, 유정옥 의원(부평3, 산곡3·4, 십정1·2동)이 대표 발의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은 이미 시행 중인 조례의 실효성, 목적 달성 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여 입법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김숙희 의원(갈산1·2, 삼산1동)은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접종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고령층이나 취약계층 보호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대중 의원(산곡1·2, 청천1·2동)은 『제1형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안』을 통해 당뇨 인식 개선과 함께 환자의 혈당 측정기기·소모품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아냈다. 제1형 당뇨병은 유병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