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뉴스] 인천시 서구의회 홍순서 의원이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한 ‘2025년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홍순서 의원은 서구의회의 대표적인 ‘실천형 정책가’로 평가받으며, 주민의 요구를 현실적인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복지정책과 지역 특색을 살린 조례 제정으로 지역 의정의 모범을 보여왔다.
그는 분구 과정에서 검단지역의 정체성과 문화를 지키기 위해 ‘한글 사랑 조례’를 제정해 지역 내 한글문화 보존과 교육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지원 조례’를 발의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해당 조례는 이후 타 지자체로 확산되며, 지방정부 차원의 에너지 복지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홍 의원은 또한 서구의회 반려동물정책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구’를 비전으로 반려동물 관련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반려문화 실태를 조사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반려동물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그의 주도로 제정된 ‘반려견 순찰대 운영 조례’는 반려인과 주민이 함께 지역 치안을 지키는 참여형 모델로, 주민 안전과 반려동물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어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장례문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반려동물을 생명권을 지닌 존재로 존중하고, 민간 장묘업체와 협약을 통해 주민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 이 조례는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행정이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순서 의원은 지금까지 30여 건이 넘는 조례를 제정·개정하며,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 대안을 꾸준히 제시해왔다. 특히 서구의 급속한 도시 확장 속에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 청년·노인 복지, 도시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오며 구민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한국유권자중앙회는 “홍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철학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현해온 의원으로, 주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지방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홍순서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구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기초의원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서구민과 함께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의회 관계자는 “홍 의원은 꾸준한 연구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례를 다수 발의해 왔다”며 “서구의회가 추구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의회상’을 구체적으로 구현한 의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전국 지방의회 의원 중 지역발전, 입법활동, 사회공헌, 공공정책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의회 의원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