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민선 8기 출범 3년여, 유정복 인천시장은 행정의 중심을 ‘시민 체감’에 두고 생활 혁신을 이끌어왔다.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나 장기적 청사진보다 당장 시민이 편리함을 느끼고, 소상공인이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집중한 결과, 아이패스·바다패스·반값택배 등 생활밀착형 정책이 인천 전역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이패스(i-Pass)’는 대중교통, 공영주차, 문화시설 등을 하나로 묶은 통합 플랫폼이다. 하루 평균 1만 건 이상이 이 카드를 통해 결제되고 있으며,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85% 이상이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유정복 시장은 “결제나 이용 과정에서 불편을 없애 시민이 생활 전반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인천의 섬과 해양 관광 자원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바다패스’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혁신적 제도다. 연안여객선과 섬 관광지를 통합 패스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고, 시행 1년 만에 이용객 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그 효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숙박업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며, 바다패스는 단순한 관광 지원책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의 연결고리로 자리 잡았다.
온라인 거래 확대 속에서 높은 배송비 부담은 소상공인의 최대 고민이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반값택배’는 1,000원대의 합리적인 요금으로 배송비를 절감하게 해, 참여 소상공인 2,500여 곳이 직접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다. 연간 배송 비용 절감 효과는 15~20%에 달한다. 한 소상공인은 “배송 부담이 줄어든 덕분에 매출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직장인 A씨는 “출퇴근 교통비와 문화시설 이용을 한 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아낀다”고 말했다. 섬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 B씨는 “아이들과 나들이가 더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소규모 온라인 판매업자 C씨는 “반값택배 덕분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책 전문가들은 “유정복 시장의 생활밀착형 정책은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선순환 구조를 만든 모범 사례”라며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에 주목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 맞춤형 혜택 확대, 지속 가능한 예산 운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패스, 바다패스, 반값택배. 이 세 가지 정책은 단순한 행정 서비스가 아니다. 시민의 삶을 직접 바꾸고, 소상공인을 지원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활 혁신의 플랫폼이다.
유정복 시장의 선택은 분명했다. “시민의 삶이 먼저”라는 철학이 정책으로, 그리고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