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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단독] 인천기계공고 출신 육군 부사관,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 전하다

“조국을 품다!” 부사관 진로 특강에 학생 관심 폭발… 안정된 군 생활과 자기개발 강조

 

[단독]

(매일뉴스=인천) 이장원 기자 = 2025. 8. 6(수) 13:40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진로인성부 초청특강으로 시청각실에서 재학생을 상대로 주제 “조국을 품다! 부사관의 인재상과 진로 안내” 강사로 본교 졸업생인 제9보병사단 지휘부 김창수(47기,기계과) 주임원사의 강의와 대한민국육군 경기/인천 모집홍보팀의 부사관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김창수 주임원사는 우수학생 2명에게 육군참모총장과 제9보병사단장의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여 대한민국 육군의 학생 관심에 많음을 대신하고 “35년 만에 모교는 처음 방문이지만 동문의 국제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어느 나라 학교도 하지 못한 모교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라며 모교에 대한 긍지와 명예심으로 학교생활을 하길 당부하였다.

 

 

군인은 명령에 따라 국가에 충성하며,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보직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강연자는 부사관으로 임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며, 내년에 퇴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봉은 1억 원 수준이나, 돈보다는 안정된 삶에 감사하며 군 생활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군에서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대학 진학과 해외 유학의 기회도 주어지며, 고졸로 임관한 부사관들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하여 학업 성취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

 

소속 부대인 백마부대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육군의 자랑스러운 부대로, 본인은 보병으로 근무하며 미국산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다뤘다고 소개했다. 최근 국내 무기체계의 발달과 수출을 통해 국방력의 발전을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군인도 자기 소유의 일반 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성실한 삶의 자세를 당부했다.

 

 

육군의 경기/인천 홍보팀의 주재원 원사는 “특성화 고교 졸업하고 취업하면 연봉 4천만 원이 쉽지 않지만, 부사관 하사의 연봉이 3천만원 이상이 되고 GP 복무는 5천만 원 된다며 전문직종 보직으로 군 생활과 학업 지원으로 학위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모교 졸업생의 홍보팀 최헌경(67기.자동화기계과) 상사는 “본인의 나이가 34살로 연봉 6천만 원, 사회에서 30대 중반 평균이 3~5천만 원으로 일반인 평균보다 높다”고 했다.

 

본인은 군 생활을 하면서 청운대학교 야간반을 군인의 혜택으로 학비 50% 면제와 군 장학금으로 무료로 학업을 하고 있다며,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의 안위를 지키면서 경제적 안정과 자기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육군 부사관 복무 혜택 요약]

다양한 보직: 전투, 행정, 기술, 특수 등 전문 직종별 보직 운영

연봉: 하사 초봉 연 3,667만 원(도심 기준), 최전방은 더 높음

주거 지원: 공동생활, 관리비 월 4만 원(가스·전기·세탁기 포함)

기혼간부 주택: 군인아파트 또는 현대식 아파트 제공

의료 혜택: 전국 12개 군 병원 무료 이용

복지 혜택: 여가시설·호텔 등 50~60% 할인

군마트(PX): 생활물품 저렴(예: 콜라 690원)

자기개발 지원: 대학 위탁교육, 자격증, 어학, 장학금 등

군인연금: 19년 6개월 이상 복무 시 전역 후 연금 수령 가능

 

 

김창수 주임원사는 끝인사에서 “군 복무는 돈이 전부가 아니라 나라를 지키기 때문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며, 후회 없는 선택이 되도록 자기개발에 힘쓰라”고 강조했다

 

 

"상담 신청서를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만 보아도, 이번 육군 부사관 설명회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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