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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선거

[연재기사-유정복 인천시장 편] 무더위 속 민생을 향한 직진 유정복 인천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폭염 대응 리더십

노인복지시설·전통시장·관광지 직접 누비며 ‘시민 중심 시정’ 실천
폭염·경제·인프라 현안 전방위 점검… “행정은 시민 삶 속에서 출발해야”
무더위도 멈추지 못한 민생 행정… 유정복 인천시장, 현장에서 해법 찾는다

연재기사1

(매일뉴스 = 인천) 조종현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7월 말, 유정복 인천시장이 ‘현장 행정’을 통해 민생의 최전선에 나섰다. 30도를 훌쩍 넘는 체감온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쪽방촌·복지시설·전통시장·관광지 등 시민 생활 현장을 직접 누비며 위기 대응과 구조 개선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유 시장은 “정책은 시민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서류보다 현장, 회의보다 시민 목소리를 중시하는 시정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폭염은 재난… ‘쿨링센터·쉼터·1:1 지원’ 총력

지난주 유 시장은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인복지시설과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냉방기 작동 여부, 온열질환 예방물품 비치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는 “폭염은 단순한 더위가 아니라 재난”이라며, 대응 체계 전반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인천시는 이미 6월부터 고령자·독거노인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냉방용품과 냉방비를 지원 중이며, 기상특보 단계에 따라 무더위쉼터를 자동 확대 운영하고 긴급 생활안전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전통시장·관광지서도 ‘실시간 민심 청취’

유 시장은 주말과 휴일도 반납하고 신포국제시장, 소래포구, 주요 관광지 등을 돌며 상인·관광업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상인의 “카드 수수료 지원 확대” 건의에는 “지역 화폐와 연계한 소비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관광지에선 “숙박·식음·교통 인프라 개선으로 ‘머무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 유제품 안전 검사도 직접 챙겨

최근 강화에서 진행된 유제품 안전성 검사 현장을 찾은 유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안전 모니터링에 나섰고, 현장을 지켜본 취재진은 “정책보다 시민 건강을 우선하는 시장의 실천적 행정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인프라까지 챙기는 ‘폭염 대응형 도시 전략’

유 시장은 청라·송도국제도시 등지에서 도로 열섬 현상과 배수관로 점검을 통해 “폭염도 기반시설을 마비시킨다”며 도시계획 전반의 재설계를 지시했다.

 

현재 인천시는 ▲환승거점 쉼터 ▲버스정류장 그늘막 확대 ▲스마트 쿨링시스템 도입 등 시민 체감형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다.

 

“행정은 현장에 답이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회의원, 도지사, 행안부 장관 등 풍부한 경력을 지녔지만, 현재의 시정 철학은 분명하다.

“정책은 책상이 아닌 거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연이은 현장 방문은 단순한 점검이나 이벤트가 아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정’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다.

시민 안전, 먹거리, 경제, 인프라를 모두 아우르는 이번 행보의 중심에는 오직 하나— ‘시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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