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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회/선거

“성공의 길은 하나가 아니다”… 허은아·김규현, 직업교육 현장에서 청년 진로 응원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 방문… 직업계 고교생들과 생생한 소통의 시간
“청년의 눈높이에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진로 정책 만들 것”

 

[매일뉴스] 국정기획위원회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외교안보 전문위원이 현장을 찾았다. 청년 진로정책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서다.

 

허은아 기획위원과 김규현 전문위원은 지난 7월 10일(목), 서울 종로구 종로호텔제과직업전문학교를 방문, 직업계 고교 및 전문학교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진로 다변화 시대에 걸맞은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조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현장과 연결된 정책… 학생들과 직접 마주하다

이날 일정은 총 2부로 구성됐다. ▲ 1부에서는 학교 측 학과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현황과 졸업생 진로 데이터, 산업 현장과의 연계성, 그리고 정책적 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 2부에서는 학생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통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오갔다.

 

학생들은 ‘대학이 아닌 직업을 선택한 이유’, ‘진로에 대한 고민과 계획’, ‘정치와 제도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주제를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진지하면서도 솔직한 청년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전달된 시간이었다.

 

“우리의 이야기가 ‘길은 다양하다’는 메시지가 되길”

간담회에서 허은아 기획위원은 “평소에도 청년 세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의 진로계획은 뚜렷하고 눈빛이 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학력 배경을 언급하며 학생들과 진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저는 전문대 출신이고, 오늘 함께한 김규현 변호사는 검정고시 출신입니다. 우리의 이야기가 ‘성공의 길은 하나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로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학생들과의 대화에선 높은 집중도와 밝은 분위기가 이어졌고,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았다. 허 위원은 “모두의 18세, 그들과 함께 꿈을 잇는 대화를 이어갔다”며, “청년의 선택을 존중하고 그들의 여정을 응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 있다”

이번 방문에 동행한 김규현 외교안보 전문위원도 “우리 사회가 대학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진로와 역량을 존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정책은 책상 위가 아니라, 청년들이 실제 살아가는 현장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책 수립의 전 단계에서부터 청년의 눈높이를 반영하고, 현실적 어려움을 이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 이번 현장 방문은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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