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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학 비바코리아 대표,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기술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로 인정받아

AI로 지키고, 나눔으로 이끌다..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 겸손한 나눔이 진정한 리더십"

 

[매일뉴스] 산업안전 AI CCTV 기술의 혁신과 지역사회 기여를 동시에 이끌어온 임재학 대표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기술을 넘어 인간 중심 가치를 실현해온 그의 행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리더십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비바코리아 임재학 대표는 6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45회 대한민국 신지식인’ 시상식에서 신지식인으로 공식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그가 이끄는 기업 비바코리아의 산업안전 AI CCTV 시스템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성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감시를 넘은 ‘예측과 대응’, 산업안전 기술의 패러다임 전환

임 대표의 핵심 성과는 단순한 영상 감시에서 벗어나, 위험을 감지하고 즉시 대응하는 지능형 산업안전 시스템의 실현에 있다.

 

비바코리아가 개발한 산업안전 AI CCTV 시스템은 초고해상도 영상 처리와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을 접목한 기술로, 산업현장의 각종 사고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동형 안전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CCTV가 ‘기록’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시스템은 ‘예방’과 ‘개입’에 집중한다. 특히 제조업·건설업 현장에서의 재해 위험 요소를 조기에 인식해 알림을 전송하거나 자동 제어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의 안전 문화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기술 이전에 사람, 기업의 철학을 묻다

임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며, 인간의 안전과 존엄을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철학 아래 회사를 경영해 왔으며, 진정한 기술의 가치는 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할 때 비로소 빛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인천지체장애인부평지회 후원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기술 혁신으로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것은 기업인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나눔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지식인’이라는 이름이 담긴 의미

‘대한민국 신지식인’은 기존 지식을 넘어선 창의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지식 기반 사회에서 기술·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공동체 기여와 사회적 책임 실천 여부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임재학 대표의 수상은 기술 기업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력과 인문정신을 겸비한 기업인의 존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행보… 기술과 인본주의의 조화

임 대표는 “앞으로도 AI와 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술의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비바코리아의 기술이 사회적 약자와 지역 공동체를 위한 방패가 되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기업 문화로 이어진다면, 그 자체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의 모범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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