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3월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3개월 연속 줄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통계정보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3월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20%에서 -0.1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연수구(-0.33%→-0.38%), 서구(-0.27%→-0.32%), 계양구(-0.31%→-0.27%), 남동구(-0.23→-0.06%), 동구(-0.07%→-0.06%), 중구(-0.08%→-0.02%), 미추홀구(-0.10%→-0.01%), 부평구(-0.08%→-0.01%) 순으로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13%에서 -0.01%로 하락폭이 대폭 줄어들었다. 지역별로 보면 연수구(0.04%→0.18%), 미추홀구(-0.13%→0.18%), 동구(-0.08%→0.09%), 부평구(-0.01%→0.05%), 남동구(-0.10%→0.03%)는 상승했다. 반면, 서구(-0.36%→-0.36%), 중구(-0.29%→-0.15%)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월세가격 변동률은 전월 0.24%에서 3월 0.21%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남동구(0.42%→0.44%), 중구(0.25%→0.29%), 부평구(0.15%→0.26%), 계양구(0.34%→0.20%), 서구(0.33%→0.17%), 미추홀구(0.14%→0.16%), 동구(0.08%→0.06%), 연수구(0.10%→0.04%)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 매매량은 2025년 1월 2,206건에서 2월 3,097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서구(658건)였으며, 이어 남동구(584건), 부평구(473건), 미추홀구(428건), 연수구(362건), 계양구(297건), 중구(163건), 동구(69건), 강화군(55건), 옹진군(8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입주 물량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동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매매가격은 연수구, 계양구, 서구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은 중구, 서구를 중심으로 하락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