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뉴스]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은 19일 ~ 20일 양일 간 iH 검단신도시 홍보관 앞에 설치한 천막사무소에서 검단지역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릴레이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도 환영하지 않는 꼼수 분할매각을 지금이라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는 지난 14일 공급공모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하고, 21일 입찰계약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은 의료복합시설용지에는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며, iH의 분할매각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검단지역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원도심과 신도심 모두 접근성이 높다.
이에 모경종 의원은 17일부터 인천도시공사 검단신도시 홍보관 앞에 천막사무소를 설치하고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의사 표명과 낙찰자의 입찰계약 포기 촉구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경종 의원과 주민들은 “검단의 의료복합시설용지 분할매각을 단행한 것은 대형 종합병원 유치에 온 힘을 쏟아야 할 iH가 스스로 그 가능성 자체를 없애버린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입찰계약을 철회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인천도시공사가 의료복합시설용지를 졸속으로 팔아치운 이유를 주민들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라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할 공사가 오로지 회사만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있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검단더돌봄봉사단, 검단미래시민연합, 검단시민연합, 검단신도시총연합회, 검단주민총연합회, 불로대곡아파트연합회, 서구주민환경총연합회, 오류지구아파트연합회, 월드환경연합회, 인천검단신도시총연합회, 인천시민안전협회, 인천총연합회, 행복한동행검단연합, (사)인천생태하천위원회, 100년검단구준비특별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한편, 모경종 국회의원 천막사무소는 3월 17일(월)부터 입찰계약 당일인 21일(금)까지 진행하며, 주민의견서를 접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