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라이트 강사 포진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과정 교육부 공무원 수강생이 최다!

모경종 의원,“전 세대의 교육 담당하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뉴라이트 사상교육을 받고 있어... 왜곡된 역사관 심으려는 시도 지금 당장 중단해야”

붙임1. (사진) 모경종 의원0.jpg


[매일뉴스] 모경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병))은 7일(월)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뉴라이트 성향 강사들이 포진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윤석열 정부 국정철학 이해 과정」 수강자 중 교육부 소속 공무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전 세대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뉴라이트 사상교육을 받는 것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윤석열정부 국정철학의 이해 과정’은 정부의 주요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실천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앙부처 4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합교육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275명의 공무원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매 기수 강의에 뉴라이트 성향의 강사들이 포진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제식민지를 옹호해 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자유경제원장을 지낸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반일종족주의의 공저자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 ▲이외에도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함재봉 학술연구원장 ▲김승욱 중앙대 명예교수 등이 대표적이다.

 

모경종 의원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윤석열정부 국정철학의 이해 과정 부처별 수강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현재까지 강의를 수강한 공무원 수는 총 448명으로 드러났다. 그중 ▲교육부 소속이 46명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축산식품부(43명), ▲법무부(35명)가 뒤를 이었다.

 

<1> 윤석열정부 국정철학의 이해 과정 수강자 상위 5개 부처

부처

인원

비고

교육부

46

 

농림축산식품부

43

 

법무부

35

 

인사혁신처

31

 

해양수산부

27

 

인사혁신처 모경종 의원실 제출자료


이에 모경종 의원은 “영유아부터 평생교육까지 대한민국 전 세대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부 공무원들이 뉴라이트 사상교육을 받고 있다”라며, “공직사회에 왜곡된 역사관을 심으려는 시도를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배너